회원가입 로그인
0 070-5223-2261

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투자! 이보다 더 쉬울 순 없습니다

 
해외선물뉴스 내용
제목 '머지 않은' 美금리인하…환율 1320원 초반대로 하락[외환브리핑]
글쓴이 GO-TRADING
날짜 2024-03-08 [00:46] count : 245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320원 초반대로 하락이 예상된다. 상반기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되살아났고, 엔화가 모처럼 만에 강세를 보이고 있어 환율 하락 압력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AFP

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22.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0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0.90원) 대비 6.4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비둘기(통화완화)적 색채를 보다 명확히 드러냈다.

파월 의장은 7일(현지시간) 상원 은행·주택·도시문제위원회 청문회에서 금리인하 시점과 관련해 “우리는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지속해서 이동하고 있다는 확신이 더 들기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우리가 그 확신을 얻게 되면, 그리고 우리는 그 지점에서 머지 않았다면(not far), 긴축 강도를 완화하기 시작하는 게 적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파월 의장은 “경제가 예상대로 움직인다면 올해 어느 시점에서 정책을 (완화로) 되돌리는게 적절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여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그는 금리인하 시점이 “머지 않았다”는 평가를 추가한 것이다.

시장에서는 다시금 연준의 6월 금리인하 가능성에 베팅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오는 6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74.8%에 달했다. 이는 전날의 70% 수준에서 오른 것이다.

여기에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하 기대감도 고조됐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통화정책이사회에서 기준금리 등 주요 정책금리를 동결한 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인플레이션 목표를 향해 좋은 진전을 이루고 있고 결과적으로 더 자신감이 있다”면서 “우리는 (2% 목표치) 데이터가 앞으로 몇달안에 나올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4월에는 조금 더 많이 알게 되겠지만, 6월에는 훨씬 더 많이 알게 될 것”이라고 했다.

달러화 가치는 급락했다. 달러인덱스는 7일(현지시간) 오후 6시 22분 기준 102.79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103 초반대에서 하락한 것이다.

또한 엔화는 초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47엔대다. 약 한 달 만에 최저 수준이다. 전날 일본 1월 명목 임금은 전년대비 2% 상승해 예상(1.2%)을 크게 웃돌았다. 이에 이번 달에 일본은행(BOJ)이 금리를 제로로 인상할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엔화 강세를 촉발했다.

우에다 가즈오 총재는 전날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물가 2% 목표에 대해 “실현 가능성은 계속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며 “목표 달성이 가시화되면 대규모 완화정책 수정을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달러 약세와 엔화 강세를 쫓아 환율 하락 압력이 크겠다. 여기에 위험자산 랠리가 이어지면서 외국인 자금이 국내 증시로 유입되며 환율 하락 압력 확대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모처럼만에 환율이 1320원대로 크게 낮아진 만큼 달러 저가매수세에 환율 하락 속도는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우리나라 시간으로 이날 저녁 10시반께 2월 미국 비농업 고용 지표가 발표된다. 비농업 고용은 전월대비 18만명 상승하며 1월 35만3000명의 절반 수준으로 위축될 전망이다. 다만 고용 지표가 서프라이즈를 나타낸다면 달러 강세에 불을 지필 수 있다.

  • 등록된 내용이 없습니다.
해외선물뉴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859 급반등 따른 '숨 고르기'…관망 속 3대지수 강보합 [뉴욕.. GO-TRADING 2023-11-07 191
858 [뉴욕증시-주간전망] 빨리 찾아온 연말 강세 이어질까 GO-TRADING 2023-11-06 189
857 이벤트 부재 속 美고용 둔화에 무거워질 환율…1300원 저.. GO-TRADING 2023-11-06 187
856 "사실상 금리인상 끝"…S&P 1.9%·나스닥 1.8%↑[.. GO-TRADING 2023-11-03 183
855 "긴축 사실상 끝"…3대지수 1.7% 이상 ↑ '안도랠리'.. GO-TRADING 2023-11-03 196
854 옐런이 끌고 파월이 민 증시…S&P500, 1.05%↑[데.. GO-TRADING 2023-11-02 213
853 FOMC 금리 동결에 상승…나스닥 1.6% 뛰어 [뉴욕증시.. GO-TRADING 2023-11-02 199
852 ‘FOMC D-1’ 숨죽인 증시…나스닥 0.48%↑[데일리.. GO-TRADING 2023-11-01 234
851 FOMC 앞둔 뉴욕증시, 2거래일 연속 '상승'…나스닥 0.. GO-TRADING 2023-11-01 217
850 美 국채 4분기 공급 폭탄은 피했다…다우 1.58%↑[데일.. GO-TRADING 2023-10-31 218
849 FOMC 앞두고 상승…다우 1.58%↑[뉴욕증시 브리핑].. GO-TRADING 2023-10-31 222
848 공대생 인턴 트레이딩룸 입성, 12년 후 외환파생 부문장 .. GO-TRADING 2023-10-30 233
847 뉴욕증시, 금주 FOMC 회의·애플 실적 주목 [출근전 꼭.. GO-TRADING 2023-10-30 173
846 GDP 강했지만…빅테크 줄하락에 나스닥 1.76% '뚝' .. GO-TRADING 2023-10-27 202
845 뉴욕증시, 알파벳 급락·국채금리 상승에 '휘청'…나스닥 2.. GO-TRADING 2023-10-26 201
게시판 검색하기
검색
이전페이지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다음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