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투자! 이보다 더 쉬울 순 없습니다
현재 시장 분위기 상으로는 연말까지 미국의 인플레이션 레벨 다운이 예상보다 더딜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인 상황. 그 가운데 16 일 뉴욕 연은 총재가 신속한 금리인상이 필요하고 내년 인플레이션이 상당하게 완화될 것이라고 언급했다는 점도 눈에 띄는 부분. 이는 연준이 금리인상을 통해 수요 측면의 물가 압력을 강제로 진정시킬 것이라는 불안감으로 이어지고 있는 모습.
버냉키 전 의장이 사후적으로 지적하긴 했지만, 인플레에 대한 연준의 대응도 늦었던 것이 사실인 만큼, 향후 이를 만회하기 위한 연준의 대응 속도는 과거 인상사이클에 비해 빨라질 수 밖에 없는 것으로 보임. 생각해볼 점은 이제는 포워드 가이던스(미래에 대한 선제적 지침)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낮아진 상태기 때문에, 이들 역시 후행적인 행동이 요구되고 있다는 것. 물론 상반기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전망 자체는 유효하지만 아직까지는 이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감안 시, 당분간 연준이나 시장이나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확인해 나가면서 대응해야 하는 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 금일 국내 증시는 인플레이션 불안심리 및 경기 둔화 우려가 상존함에도 과매도권 인식 속 달러화 급등세 진정에 힘입어 반등을 시도할 전망. 전일 발표된 중국의 4 월 소매판매(-11.1%YoY, 예상 -6.2%), 산업생산(-2.9%YoY, 예상 +0.5%) 등 실물경제지표가 봉쇄조치 충격으로 인해 쇼크를 기록했다는 점은 전거래일에 이어 국내 증시 장중에 중국발 경기 냉각 혹은 침체 우려를 자극할 수 있는 요인. 다만 상당부분 주가에는 반영되어왔던 측면이 있으며, 6 월부터는 상해지역을 중심으로한 경제 정상화 가능성 확대와 더불어 부양책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는 만큼 국내 증시 재료 상으로는 악재가 아닌 중립적인 이슈에 국한될 것이라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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