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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인테리어(가구) - 대형 가구업체들의 경쟁력 |
글쓴이 |
GO-TRADING |
날짜 |
2016-12-08 [02:33]
count : 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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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공룡 가구업체 이케아가 한국에 상륙한 2014년 이후 국내 인테리어 가구 업계는 큰 변화를 맞이하였다. 이케아는 유통구조의 단순화와 저가 원재료 도입을 통한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하는 전략을 구사하였고, 이러한 이케아의 공격적 행보에 대항하기 위해 국내 가구 업체들 또한 공격적으로 시장경쟁에 뛰어들게 되었다. 당시 국내 가구업체들은 대형화, 제품 다양화, 소비자 유통채널 확대 등의 전략을 내세웠다.
그 결과 국내 가구 시장에서 영세업체들의 시장점유율은 감소한 반면 대형 유통업체들의 시장점유율은 확대되었으며, 건설 경기의 호황은 대형 가구업체들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흐름은 대형 가구업체일수록 더 큰 실적개선 효과로 나타났다. 2014년 국내 가구 출하량은 6%에 불과했지만 국내 가구업체 1위, 2위 업체인 한샘과 현대리바트의 가구 매출은 동 기간 24% 증가하였다.
현대리바트는 2012년 매출액 5,049억 원, 영업이익 32억 원에서 2015년 매출액 6,942억 원, 영업이익 403억 원을 기록하며 연평균 11.2%의 성장률을 보였다. 한샘은 2012년 매출액 7,832억 원, 영업이익 472억 원에서 2015년 매출액 1조 7,105억 원, 영업이익 1,467억 원을 기록하며 연평균 29.7%의 성장률을 보이며 1등 사업자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해 나갔다.
한샘은 특히 소비자 니즈에 맞춘 맞춤형 가구 출시, 온라인 구매 채널 확대, 사무용 가구 시장 진출 등 다양한 측면에서 시장점유율을 유지, 확대해 나갔다. 예를 들면 수납공간을 확보해 실용성을 높인 가구, 공간이나 활용도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트랜스포머 제품들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켰고, 온라인 가구 시장 및 사무용 가구 시장에 진출하여 브랜드 지배력 확대를 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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