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는 전일 트럼프 대통령의 경계 발언에도 불구하고 OPEC의 감산은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 우위를 점하면서, 뉴욕상업거래소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3월물은 전일보다 배럴당$0.56(0.92%) 상승한 $55.99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3% 이상큰폭으로 하락한 유가는 이날 OPEC 감산 지속 전 망등에 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OPEC의 한관계자는 OPEC+가 연말까지 감산을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고, 월스트리트 저널도 오는 4월 예정된 산유국 회동에서 사우디와 OPEC 이감산 을지속해서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날 원유 시장움직임은 주요 원유 트레이더들이 런던'국제 석유위크' 행사로시장에 참가하지 않으면서 변동성 자체가 크지 못했으며, 장후반 API 원유 재고가 이전치에 비해 큰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오며 반짝 추가 상승을 보였다.

익일 발표될 EIA 주간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많은 350만 배럴 증가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리비아 최대 유전인 엘사라라 지역의 생산 재개 소식 등이 유가를 압박 하고 있지만, 사우디가 추가 감산을 공언한지 얼마 안되었고 지난해 이란 제재 당시감산 규모 축소로 유가가 급락했던 경험 등에 의해 산유국 감산 정책에 변화가 없을가능성이 높아 금일 유가는 전일에 이어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Market news
- OPEC관계자, 로이터 통신을 통해 예정된 계획에 따라 감산을 진행하는 것에는
전혀 의심 할 필요가 없다고 언급 했다고 밝혀.

지난 2월9일 이후 WTI240분 차트 . 일목균형표 구름대에 진입하여 120일 이평선에 지지르 받으며 박스권을 형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블론저밴드가 확장을 멈추고 좁아지는 모양을 보이고 있어 중심선과 하한선을 기준으로 레인지 형성할 가능성이 높지만, 보조지표들이 모두 매수신호를 나타내고 있어 소폭의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도 존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