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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가 미국(3.7%→2.5%) 등 2022 년 전세계(4.5%→3.0%)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2 월 전망에 비해 하향조정했던 배경은 우크라이나 사태, 중국 봉쇄조치 등으로 인한 수요 부진 및 인플레이션 문제가 심화된 것에서 기인. 이는 지난 4 월 IMF(4.4%→3.6%), 6 월 초 세계은행(4.1%→2.9%) 등 여타 주요 기관의 성장률 하향 조정 배경과 유사. 또한 이들이 2022 년 미국(4.4%→7.0%), 유로존(2.7%→7.0%) 등 전세계(4.4%→8.8%)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큰 폭 상향했다는 점은 향후 물가 압력이 쉽게 낮아지지 않을 것이며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도 간접적으로 경고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다만, 이미 가격 측면에서는 준침체급의 주가 조정을 받아오고 있으며, OECD 전망 상으로 G20 국가 중 러시아를 제외하고 ‘22 년과 ‘23 년에 마이너스 성장에 빠지는 국가가 없을 것이라는 점에도 주목해볼 필요. 더 나아가 성장 전망 악화의 주범 중 하나였던 우크라이나 사태는 추가 확전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상수화된 상태이며, 중국의 봉쇄조치 역시 6 월 이후 전면 해제됨에 따라 전반적인 중국 경제 반등세가 기대되는 상황. 이를 감안 시 당분간 인플레이션 및 경기 침체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수시로 시장 불안을 유발할 수 있으나, 주요국 증시의 연저점을 하회하는 수준의 하방 압력 자체는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 금일 국내 증시는 OECD 성장 전망 하향 부담 우려 속 미국, 유로존 등 선진국 증시 약세에 영향을 받아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 전거래일 인텔(-5.3%)에서 수요 부진 우려를 표명함에 따라, 마이크론(-3.1%) 등 미국의 주요 반도체주들이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은 장중 국내 반도체주들의 주가 변동성을 유발할 전망. 또한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인 만큼, 장 후반 및 동시호가에 외국인과 기관의 현선물 수급이 급변함에 따라 증시 변동성을 확대시킬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 9 일 중국의 수출입 지표, ECB 통화정책회의, 10 일 미국 소비자물가 등 대외 주요 이벤트들도 대기하고 있음을 감안 시 관망세가 짙어지는 하루일 것으로 예상되나, 중국 인프라 투자 및 규제 완화 관련주(소재, 게임 등) 등을 중심으로 업종간 차별화 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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