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투자! 이보다 더 쉬울 순 없습니다
16 일(목) 미국 증시는 미국의 빅스텝 금리 인상 단행 이후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잇따른 금리 인상 소식이 전해지며 경기 침체 우려가 재차 확산되자 하루 만에 급락. (다우 -2.42%, S&P500 -3.25%, 나스닥 -4.08%, 러셀 2000 -4.7%)
스위스 중앙은행(SNB)는 50bp 금리 인상, 영란은행(BOE) 역시 기준금리 기존 1.00%에서 1.25%로 25bp 인상하며 작년 12 월 이후로 5 회 연속 금리 인상 단행. 영국 4 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대비 9% 상승을 기록함에 따라 향후 긴축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 한편 신흥국 아르헨티나는 5 월 기준 전년대비 50% 상승에 달하는 물가를 진정시키기 위해 기준금리를 49%에서 52%로 인상하며 6 차례 연속 인상을 단행. 이처럼 미국과의 금리차를 축소시키기 위해 각국 중앙은행들이 긴축에 돌입하자 글로벌 유동성 축소 우려가 부각되며 증시는 급락세를 보임. 미국 재무부에서 이란의 석유제품 수출에 관여한 중국과 아랍에미리트 등에 추가 제재를 가한다는 소식에 유가가 1.5% 이상 상승 마감한 점 역시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업종별로 전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필수소비재(-0.7%), 헬스케어(-1.5%), 유틸리티(-2%)의 낙폭이 가장 적었고, 에너지(-5.6%), 경기소비재(-4.8%), IT(-4.1%) 업종은 급락. 미국 주요 경제 지표 역시 부진하게 발표되며 주택시장 둔화, 제조업 경기 악화 우려를 반영. 미국 5 월 주택착공건수는 전월 대비 -14.4%(예상치 -1.8%, 전월치 5.5%), 5 월 건축허가건수는 전월 대비 -7.0%(예상치 -2.5%, 전월치 -3.0%)를 기록하며 예상치를 큰 폭으로 하회. 6 월 필라델피아 연은 경기전망은 -3.3(예상치 5.0, 전월치 2.6)을 기록하며 제조업 경기는 위축 국면에 진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