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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황 내용
제목 2022년 07월13일 해외시장 시황
글쓴이 GO-TRADING
날짜 2022-07-12 [22:41] count : 88
12 일(화) 미국 증시는 유로화가 달러 패리티 수준까지 하락하자 ECB 의 긴축 가속화 가능성이 부각되며 유로존 침체 우려 확산된 영향, 달러 강세로 인한 미국 기업 실적 악화 우려, 6 월 소비자물가지수 경계심리 등으로 하락 마감 (다우 -0.62%, S&P500 -0.92%, 나스닥 -0.95%, 러셀 2000 -0.22%).

유로화 가치는 장중 2002년 이후 처음으로 1달러를 하회. 러시아의 송유관 정비로 천연가스 공급이 중단, 에너지 위기가 가시화되며 침체 우려가 확대된 것에 기인. 이에 달러 인덱스가 108pt 를 상회하며 미국 기업들의 실적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 달러 강세 환경이 지속되는 가운데, EIA 월간보고서에서 7 월 가솔린 수요와
유가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영향으로 유가 8%대 급락하며 100 달러를 하회.

이날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는 부진. 미국 6 월 NFIB 소기업 낙관지수는 89.5(예상치 92.5, 전월치 93.1)로 발표되며 예상치 하회, 2013 년 1 월 이후 최저치. 코로나 19 판데믹 당시보다 소기업들이 경기에 대해 비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해석. 독일 7 월 ZEW 서베이 지표는 -53.8(예상치 -40.5, 전월치 -28.0)로 예상치 하회.

업종별로 전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소재(-0.2%), 필수소비재(-0.3%), 산업재(-0.3%)의 낙폭이 가장 작았고 에너지(-2%), IT(-1.3%), 헬스케어(-1.3%)의 낙폭이 가장 컸음. 유가, 미 국채 10 년물 금리 하락으로 에너지, 금융주는 약세. 보잉(+7.42%) 2분기 항공기 인도 실적이 늘었다는 소식에 급등하며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조정 받았던 항공, 크루즈 업종에 저가매수세 유입. 테슬라, 리비안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3.96%)의 인력 구조조정 소식이 전해지며 IT 업종 하락을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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