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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일(수) 미국 증시는 6 월 소비자물가지수 9% 상회, 베이지북에서 물가 압력 지속 언급 등 물가 우려 확산, 연준 100bp 인상 가능성 부각된 영향으로 나스닥 2%대 하락세를 보이는 등 변동성 확대되었으나, 이후 물가 7 월 피크아웃 가능성에 주목하며 낙폭 축소 마감 (다우 -0.67%, S&P500 -0.45%, 나스닥 -0.15%, 러셀 2000 -0.12%).
미국 6 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기대비 9.1%(예상치 8.8%, 전월치 8.6%) 증가를 기록하며 예상치 상회, 전월대비로는 1.3%(예상치 1.1%, 전월치 1.0%) 상승.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기대비 5.9%(예상치 5.7%, 전월치 6.0%), 전월대비 0.7%(예상치 0.6%, 전월치 0.6%) 증가. 세부 지표 상으로는 전월대비 식품 1.0%, 에너지 7.5%, 상품 0.8%, 서비스 0.7% 상승. 독일 6 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대비 7.6%(예상치 7.6%, 전월치7.9%) 상승을 기록하며 전월대비 증가세가 소폭 둔화됨. 유로존 5 월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0.8%(예상치 0.3%, 전월치 0.5%) 상승하며 예상보다 양호하게 발표. 이날 발표된 베이지북에서 연준은 ‘5 월 중순 이후 일부 지역에서 수요가 둔화하고 있다는 신호가 늘어나고 있다’고 언급, 식료품, 에너지 가격 상승과 재고 문제로 신규 자동차 판매 부진 등을 언급하며 향후 경제 전망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 추가적으로 노동력 부족이 생산활동을 방해하고 있고, 여행, 접객업 등 분야에서도 가격상승이 나타났으며 연말까지 물가 압력은 지속될 것이라고 언급. 업종별로 경기소비재(+0.9%), 필수소비재(0%) 업종만이 상승한 가운데, 산업재(-1.2%), 통신(-1.1%), 헬스케어(-0.9%)의 낙폭이 가장 컸음. 금리 인상 우려에도 나스닥 하락폭이 제한되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75% 상승, 아마존(+1.08%), 메타(+0.13%), 엔비디아(+0.54%) 등 주요 시총상위 기술주 역시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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