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0 070-5223-2261

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투자! 이보다 더 쉬울 순 없습니다

 
해외선물뉴스 내용
제목 美고용 둔화와 비둘기 연준…환율 1350원대로 하락[외환브리핑]
글쓴이 GO-TRADING
날짜 2024-05-07 [01:34] count : 234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350원대로 하락이 예상된다. 미국 고용 시장 둔화가 확인됐고, 금리인하 기대감을 높이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비둘기(통화완화 선호) 발언이 이어지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가 6일(현지시간) 밀컨연구소 2024 글로벌 컨퍼런스에 연사로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밀컨컨퍼런스 동영상 캡처)

7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53.2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3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62.8원) 대비 7.2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고용 시장의 열기는 한풀 꺾였다. 지난주에 발표된 미국의 4월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17만5000건 증가했다. 이는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24만3000건에 훨씬 못 미치는 수치다. 지난 3월에는 비농업 일자리가 30만3000건 늘었다. 실업률은 3.9%로, 전월보다 0.1%p 올랐으며 전망치보다도 소폭 증가했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 대비 0.2% 올랐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3.9% 올랐다.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인상 카드를 배제했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궤를 함께 하는 연준 이사들의 발언이 이어지면서 올해 금리인하 기대감이 다시 커지고 있다.

존 윌리엄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6일(현지시간) 밀컨 컨퍼런스에 참석해 기준금리가 결국 내려갈 것이라며 더 많은 데이터를 모아야 할 것으로 봤다. 그는 “고용 성장세가 약간 둔화했지만, 다른 지표들은 우리가 여전히 강하다는 걸 보여준다”며 “결국 2%의 지속 가능한 성장 수준으로 돌아갈 것이지만 세부 지표는 예측불가능한 방법으로 계속 오르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도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오래 지속되고 있지만, 연준의 현 통화정책은 경제를 더욱 둔화시키고 인플레이션을 제자리로 되돌려 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초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인플레이션과 싸움을 끝났다고 생각한 사람들에게 실망감을 안겨 줬다”면서 “하지만 현재의 금리가 결국 인플레이션을 낮추기에 충분할 것이고, 고용시장이 강하기 때문에 연준이 인내심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CME그룹의 페드와치툴에 따르면 6월 연준의 금리동결 확률은 88.5%, 25bp 인하 확률은 8.7%를 기록했다. 7월에는 67.4%다. 하지만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65.6%로 집계됐다.

국채금리는 장기물 중심으로 소폭 하락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1.1bp(1bp=0.01%포인트) 하락한 4.489%를, 30년물 국채금리도 2.3bp 떨어진 4.638%를 기록했다.

달러화는 약세다. 달러인덱스는 6일(현지시간) 오후 7시 19분 기준 105.14를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 통화는 비교적 강세다. 달러·위안 환율은 7.21위안대, 달러·엔 환율은 154엔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금리 인하 기대감이 재점화되면서 위험 선호 분위기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로 유입되며 환율 하락을 부추길 것으로 보인다. 다만 환율 레벨이 낮아진 만큼 달러 저가 매수 수요도 많아지며 환율 하단이 지지될 수 있다.

  • 등록된 내용이 없습니다.
해외선물뉴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1056 1분기 고용비용 예상 밖 급증에 뉴욕증시 흔들…나스닥 2... GO-TRADING 2024-05-01 210
1055 엔화 변동성 주시 속 FOMC 대기…환율 1370원대 제한.. GO-TRADING 2024-04-30 239
1054 뉴욕증시, 테슬라 폭등에 투심 회복...전기차 랠리 [출근.. GO-TRADING 2024-04-30 194
1053 뉴욕증시, 금주 FOMC·고용지표 관심 [출근전 꼭 글로벌.. GO-TRADING 2024-04-29 253
1052 이번 주 FOMC '매파 파월'에 쏠린 눈…금리인상 거론하.. GO-TRADING 2024-04-29 232
1051 뉴욕증시, 부진한 경제 성장에 우수수...MS, 호실적에 .. GO-TRADING 2024-04-26 207
1050 구글, 사상 첫 배당 '주당 20센트'…AI 불안감 덮었다.. GO-TRADING 2024-04-26 228
1049 뉴욕증시, GDP·PCE 앞두고 혼조 마감...메타, 12.. GO-TRADING 2024-04-25 216
1048 '매그니피센트7' 실적 먹구름…지수 혼조 [뉴욕증시 브리핑.. GO-TRADING 2024-04-25 214
1047 기업실적 호조에 일제히 상승…테슬라는 최대폭 매출 감소[뉴.. GO-TRADING 2024-04-24 218
1046 주요기업 호실적에 투심 개선...나스닥 1.5% 상승 [출.. GO-TRADING 2024-04-24 194
1045 중동 긴장감 완화에 안도…나스닥 1.11%↑ [뉴욕증시 브.. GO-TRADING 2024-04-23 229
1044 반등성공한 뉴욕 증시...테슬라는 가격인하 소식에 추가하락.. GO-TRADING 2024-04-23 218
1043 중동불안보다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환율 1370원대 재진입.. GO-TRADING 2024-04-22 220
1042 뉴욕증시, 빅테크 실적 주목...주가 향방 분수령 [출근전.. GO-TRADING 2024-04-22 244
게시판 검색하기
검색
이전페이지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다음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