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투자! 이보다 더 쉬울 순 없습니다
18 일(월) 미국 증시는 전일 골드만삭스 등 주요 금융주 호실적으로 1%대 상승 출발했으나, 유가 100 달러 상회, 애플의 고용 및 지출 둔화 소식 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면서 전강후약 장세로 마감(다우 -0.69%, S&P500 -0.84%, 나스닥 -0.81%, 러셀 2000 -0.34%).
바이든의 사우디 방문에도 불구하고 증산에 대한 확답을 받지 못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유가는 8 일만에 100 달러를 재차 상회함. 사우디는 ‘미국의 요구가 아닌 시장논리에 따라 결정한 OPEC+의 증산 계획에 따를 것’이라고 답변했다고 전해짐에 따라 8 월 3 일 예정된 OPEC+ 회담에 관심이 모아짐. 또한 이날 러시아 에너지 업체인 가스프롬이 최근 송유관 가동 중단 이후 유럽 수입 업체들에 계약된 천연가스 선적 물량을 이행하지 않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에너지 관련 우려를 높임. 미국 7 월 NAHB 주택시장지수는 55(예상치 65, 전월치 67)를 기록하며 예상치 하회, 2020 년 5 월 이후 최저치 기록. 기준선인 50 을 상회하며 확장국면을 유지하기는 했지만 코로나 19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고물가로 인해 주택 시장 심리가 급격히 둔화되고 있음을 시사. 집계측은 높은 건설 비용 및 자금 조달 비용과 공급망 차질 때문에 건축업체들이 건설을 중단하는 사례가 많다고 언급. 업종별로 에너지(+2%), 소재(+0.2%), 경기소비재(+0.2%)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헬스케어(-2.1%), 유틸리티(-1.4%), 통신(-1.1%) 업종은 약세. 개장 전 실적을 발표한 골드만삭스, BofA 모두 예상치를 상회하는 순이익을 기록, 우려했던 은행주들의 선방으로 2 분기 실적에 대한 전반적인 투자심리 개선. 그러나 이후 트위터, 넷플릭스 등에 이어 애플(-2.06%)도 잠재적인 경기 둔화와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고용을 감축하고 지출 확대 속도를 둔화시키는 등 긴축 경영 계획을 전하며 주가는 하락, IT 지수의 약세를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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