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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 삼성 스마트폰 관련주, 16년 4분기 실적 반등 전망 |
글쓴이 |
GO-TRADING |
날짜 |
2016-12-2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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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에게 2016년은 지금까지 공들여 쌓아올린 브랜드 가치가 스마트폰 사업부에서 발생한 예기치 못한 리스크로 인해 한순간에 추락하는 오점을 남긴 한 해가 되었다. 그 시작점은 갤럭시노트7 발화사고였다. 발화사고 직후 삼성은 초기 삼성SDI 배터리를 사고의 원인으로 지목했지만, 문제가 된 배터리를 전량 ATL 고객사로 전환했음에도 불구하고 사고가 잇따랐다. 삼성은 다시 원인 규명에 착수했으나, 아직까지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2016년 3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1,000억 원대로 급락하게 되었고, 삼성전자 스마트폰 협력사들 주가 또한 급락을 피할 수 없었다.
하지만 증권업계에 따르면 2016년 4분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부문 영업이익은 2조 원대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갤럭시노트7 판매 중단에 따른 신제품 출시 효과 소멸로 2016년 3분기 일회성 비용이 증가했지만, 이를 만회하기 위해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 마케팅 강화에 나서면서 소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삼성전자는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2017년에는 한층 강화된 스마트폰 스펙을 채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물론 갤럭시노트7 발화사고에 따른 브랜드 가치 하락분을 온전히 만회하기는 어렵겠지만, 삼성이 갤럭시S8에 비브랩스 인공지능(AI) 음성비서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시장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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