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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지표 및 기업 실적 호조 등으로 상승
미국 증시 리뷰 3 일(수) 미국 증시는 대만 문제를 둘러싼 미중 불안 완화, ISM 서비스업 PMI 호조, 스타벅스(+4.3%), 페이팔(+9.3%), 모더나(+16.0%)등 주요기업들의 호실적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다우 +1.3%, S&P500 +1.6%, 나스닥 +2.6%) 미국 7 월 S&P 글로벌 서비스업 PMI 는 47.3(예상치 47.0, 전월치 47.0)으로 위축국면에 진입했지만,ISM 서비스업지수는 56.7(예상치 53.5, 전월치 55.3)으로 발표되며 예상치와 전월치를 크게 상회. 6 월 내구재 주문 역시 전월대비 2.0%(예상치 1.9%, 전월치 1.9%), 공장재 수주 전월대비 2.0%(예상치 1.2%, 전월치 1.8%)로 양호하게 발표. OPEC+는 정례회담에서 9월 증산량을 하루 10만 배럴로 결정, 7~8월 증산량인 하루 64만8000배럴을 하회하는 수준. OPEC+는 미국의 경기 침체, 중국의 봉쇄에 따른 원유 수요 감소 가능성 때문에 추가 증산에 나설 유인도 크지 않았다는 분석.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증산량에도 불구, 미국 주간 원유재고가 3 주만에 증가했다는 소식에 유가는 4%대 급락. 업종별로 에너지(-3%)업종 제외 전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IT(+2.7%), 경기소비재(+2.5%), 통신(+2.5%) 업종의 상승폭이 가장 컸고, 소재(+0.1%), 부동산(+0.4%)의 상승폭이 가장 작았음. 모더나(+16%), CVS 헬스(+6.3%) 등 호실적 발표하며 헬스케어 강세를 견인. 가이던스 부진으로 하락한 AMD(-1.2%)는 나스닥 강세로 낙폭 제한. 증시 코멘트 및 대응 전략 두 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이라는 기술적 침체를 맞이한 과정에서 실물 수요 둔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 상황. 현재까지도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는 이 같은 수요 부진에 따른 침체 장기화 불안을 쉽게 해소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우려했던 것보다는 실물 지표들이 양호하다는 점이 증시에 안도감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지난 1 일 발표된 미국의 7 월 ISM 제조업 PMI(52.8, 예상 52.0)에 이어 전일 발표한 7 월 ISM 서비스업 PMI(56.7, 예상 53.5)도 견조한 수치를 기록했으며, 애틀랜타 연은의 3 분기 성장률 전망치도 플러스로 시작한 모습(1.3%, 1 일 기준). 분기 초입인 만큼 3 분기 성장률 반등을 확신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으며, 이 같은 성장률 문제 뿐 아니라 연준의 긴축 강도,최근 증시 내 포착되고 있는 가치주→성장주 로테이션 지속 여부 등은 결국 인플레이션에 달려있다고 판단. 이와 관련해 최근 증시 분위기에서 유추해볼 수 있듯이, 시장 대부분 참여자들도 인플레이션 피크아웃을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7 월 ISM 제조업 가격지수(78.5→60.0), ISM 서비스업 가격지수(80.1→72.3) 등 기업들의 체감 인플레 압력은 완화되고 있으며, 일반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미국 내 가솔린 가격도 6 주 연속 내림세를 기록하면서 고점 대비 15% 이상 하락한 상황. 더 나아가, 3 일 OPEC+ 회의에서 산유국의 미미한 증산(9 월 +10 만배럴) 결정 소식에도, WTI 국제유가가 최근 재고부담, 투기수요 이탈 등으로 90 달러 초반까지 내려갔다는 점도 에너지발 인플레이션 둔화 전망에 힘을 실어주는 요인. 다만,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기대감은 지난 6 월 미국 CPI 발표 이후 형성되면서 현재까지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되어 왔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 즉, 10 일(수) 발표 예정인 7 월 미국 CPI 컨센서스가 8.8%(6 월 9.1%)로 형성되면서, 시장참여자들도 피크아웃을 이미 상정하고 있는 상황. 이를 감안 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의 피크아웃을 달성하더라도 증시 반응은 크게 없을 전망이나, 이를 하회하는 수준으로 나올 시에는 증시는 한차례 단기 안도 랠리를 시현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현시점에서는 주식 비중을 중립 이상으로 가져가는 전략이 적절하다고 판단. 금일 국내 증시도 펠로시 하원 의장의 대만 무사 출국에 따른 미중 갈등의 단기 소강 국면 진입, 나스닥 강세, 환율 고점 인식 등에 외국인을 중심으로 수급 여건으로 개선시키면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또한 금리 부담이 완화된 가운데, 미국 증시에서 애플(+3.8%), 아마존(+4.0%) 등 빅테크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는 점은 국내 IT 를 포함한 성장주들의 견조한 주가흐름에 기여할 전망. 이에 더해 2 분기 호실적 및 양호한 가이던스를 제공한 모더나(+15.97%)를 중심으로 미국 바이오주들의 강세 역시 국내 바이오주들의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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