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은 미중 협상이 '최종단계'에 이르렀다고 보도
-미국 건설지표 부진은 유가 상승폭제한

국제유가는 미국지표 부진에도 무역협상 기대감과 OPEC의 감산기대가 지속되면서상승했다. 전일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가격은 배럴당 0.79달러 상승한 56.5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 참가자들이 미중 무역협상과 산유국 감산 정책에 주목하고 있다. 일부소식통에서는 OPEC과 러시아등 주요 산유국이 오는 6월회의에서 감산 합의를 올해 말까지 연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감사 비판 발언도 나왔지만 산유국에서는 감산을 지속할것이라는 언급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감산 의지를 의심받아온 러시아에서도 속도를 내겠다는 발언이 나왔다. 노박에너지부장관은 이날 말에는 산유량이 지난해10월보다 22만8천배럴 줄어들수 있도록 할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3월에는 감산합의 이행 비율이 올라갈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월스트리트저널이 미국과 중국이 협상 타결을 위한 "최종단계"에 이르렀다고 보도하면서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