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투자! 이보다 더 쉬울 순 없습니다
2 일(수) 미국 증시는 시장 예상대로 11 월 FOMC 75bp 인상이 단행되자 장중 급등하기도 했으나, 이후 파월의장 연설에서 최종 기준금리 상단이 높아질 수 있다고 언급한 여파로 미 국채금리 상승, 달러인덱스 상승 등 투자심리 위축되며 하락 전환 마감 (다우 -1.55%, S&P500 -2.5%, 나스닥 -3.36%).
11 월 FOMC 에서 4 연속 75bp 인상을 단행, 기준금리 목표치는 연 3.75%~4.00%로 결정되며 2008 년 1 월 이후 처음으로 4%대를 넘어서고 한국과의 금리차도 1.00%p 로 확대. 연준은 성명에서 고용은 견조, 인플레이션은 상승했다고 평가하며 "인플레이션은 식품·에너지를 포함한 광범위한 가격 압박과 관련한 수급 불균형을 반영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 여전히 인플레이션에 주목하고 있으며 향후 인상 속도를 결정하는 데 있어 누적된 긴축이 경제활동과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시차를 고려할 것이라고 밝힘. 이에 시장은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 변화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해석하며 긍정적으로 반응. 그러나 이후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다음 회의 에서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언급하며 12 월 인상폭 축소 가능성에 힘을 싣는 듯 했으나, "금리 인상 중단은 아직 시기상조이며, 최종 금리가 이전에 예상한 것보다 더 높을 수 있다"고 언급한 점이 투자 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 미 금리 선물 시장은 최종 금리가 연 5.05%에 도달할 가능성을 반영. 10월 ADP 민간고용은 전월대비 23.9만명(예상 18.5만명, 전월 19.2만명) 증가하며 예상치 상회. 제조업 등 생산 부문 고용은 감소했으나 레저 및 접객 부문에서 고용자수가 큰폭으로 증가한 것에 기인하며 해당 부문의 임금 상승률 역시 전월대비 11.2% 증가. 집계측은 고용이 광범위하게 일어나지는 않았으며, 금리에 민감한 상품제조 부문은 고용이 후퇴하는 등 연준이 주도하는 수요파괴는 노동시장의 특정 부문에만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언급. 전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유틸리티(-1%), 금융(-1.3%), 헬스케어(-1.7%) 업종의 하락폭이 가장 작았고, 경기소비재(-3.8%), IT(-3.5%), 통신(-3%) 업종의 하락폭이 가장 컸음. 알파벳(-3.87%), 아마존(-4.82%), 메타(-4.89%) 등 대형 기술주들은 금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약세. 특히 애플(-3.73%)은 아이폰 주력 생산지인 중국 정저우시를 7 일간 폐쇄한다는 소식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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