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0 070-5223-2261

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투자! 이보다 더 쉬울 순 없습니다

 
오늘의 시황 내용
제목 2022년 11월10일 해외시장 시황
글쓴이 GO-TRADING
날짜 2022-11-14 [22:56] count : 135
미 증시, 중간선거 불확실성 확대되며 급락

미국 증시 리뷰

9 일(수) 미국 증시는 중간선거 결과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전일 강세 보였던 공화당 수혜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된 가운데, 암호화폐시장 불안도 재차 증폭됨에 따라 급락 마감(다우 -1.95%, S&P500 -2.08%, 나스닥 -2.48%)하원은 공화당이 승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상원은 현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주는 조지아, 네바다, 애리조나 4 개주. 현재 양정당의 의석수는 50:49 로 12 월 6 일 결선투표 가능성이 높은 조지아주 제외 네바다 공화당 우세, 애리조나 민주당 우세로 불확실성은 확대.

전일 유동성위기를 맞은 FTX 인수를 발표했던 바이낸스가 하루만에 인수 의향을 철회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옴. 이에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코인들 급락 및로블록스(-21%)와 로빈후드(-13.8%), 코인베이스(-9.5%) 주요코인들 거래소 관련주 하락 지속.

중국 10 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기대비 +2.1% (예상+2.4%, 전월+2.8%) 증가하며 3 개월 연속 예상 하회하며 소비 침체 우려를 높임. 10 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동기 대비 -1.3% (예상-1.5%, 전월 +0.9%) 하락, 2020 년 12 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 기록. 다만 재고조정과 상품가격 하락이 반영되었다는 점은 긍정적.

전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유틸리티(-0.8%), 헬스케어(-1.1%), 부동산(-1.1%)의 낙폭이 가장 작았고, 에너지(-4.9%), 경기소비재(-3.1%), IT(-2.7%) 업종의 낙폭이 가장 컸음. 공화당 수혜주로 주목받았던 에너지섹터의 낙폭이 가장 컸던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관련주는 강세를 보임. 메타(5.18%)는 인력 10% 감축을 결정하고 23 년 1 분기까지 신규고용 중단 및 비용절감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히며 이틀 연속 상승. 디즈니(-13.16%)는 3 분기 실적 쇼크를 발표하며 급락, 테슬라(-7.17%) 역시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 자금 마련을 위해 40 억달러 상당의 지분을 매각한 여파로 급락.

증시 코멘트 및 대응 전략

통상적으로 중간선거, 대통령 선거 등 11 월 미국 정치 이벤트가 있는 해의 10 월부터는 정부의 향후 정책 방향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증시 변동성을 확대시켰으며, 선거 이후에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만큼 이를 불확실성 해소로 받아들이면서 증시에 안도감이 형성되는 경향이 존재했음. 최근 시장의 반등에는 “선거 이후 평균적으로 증시 상승”이라는 과거의 패턴이 재연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일부 존재했던 것은 사실.

하지만 금번 선거는 이 같은 패턴에서 이탈한 것으로 보임. 10 일 한국시간 오전 6 시 기준으로 하원에서는 공화당(204 석)이 민주당(187 석)보다 많은 의석수를 획득하면서, 사실상 하원에서는 공화당이 과반석(218 석, 전체 435 석)를 확보하며 승리가 유력시 된 상황. 그러나 상원에서는 현재 공화당이 49 석, 민주당이 48 석을 획득하면서 과반석(50 석, 전체 100 석) 확보를 둘러싼 접전이 이어지고 있음. 현재 남은 경합지역 3 곳 중 애리조나(민주당 우위, 개표율 72%), 네바다(공화당 우위, 개표율 80%)에서 현재 개표율 기준으로 승리를 확정한다고 가정하면, “공화당 50 석 vs 민주당 49 석”의 공화당 우위 구도가 형성.

문제는 조지아주 결과로써, 민주당(49.2%), 공화당(48.7%) 모두 과반수를 획득하지 못함에 따라 12월 6일에 이 두명의 후보만 결선투표를 진행한다는 것. 이는 결선투표 결과에 따라 공화당 탈환 or 민주당 수성 구도가 뒤바뀔 수 있기 때문. 조지아주 결선에서 공화당이 승리한다면 상원에서 공화당이 다수당이 되지만(공화당 51 석 vs 민주당 49 석), 민주당이 승리한다면 사실상 민주당이 다수당이 될 수 있는 상황(공화당 50 석 vs 민주당 50 석, but 부통령이 캐스팅보트를 행사하면 민주당 우위).

공화당이 양원을 모두 장악했을 때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의 큰 틀은 변하지 않겠지만 쟁점이 되고 있는 IRA 법안과 관련해 세부적인 정책 변화 가능성은 열려 있었음. 이는 태양광, 전기차 vs 자동차, 에너지, 헬스케어 등 친환경 업종 주가와 전통 산업 업종 주가에 센티먼트 상(펀더멘털 x)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이미 선거 이전부터 증시에서는 레드 웨이브(공화당 모두 승리)에 베팅하는 자금들이 유입된 것으로 보임. 현재는 상원 구도를 12 월 6 일까지 확인할 수 없는 만큼,해당기간까지 증시에는 정치 불확실성이 잔존해 있으면서, 관련 섹터들을 중심으로 단기적인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

그럼에도 정치 이벤트가 증시의 방향성(연말까지 박스권 경로)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는 기존의 관점은 유효하다고 판단. 결선투표와는 성격이 다르지만, 11 월 선거 결과가 12 월 가서야 확인할 수 있었다는 유사 관점에서 바라봤을 때 2000 년 플로리다주 재검표 사례를 참고해볼 필요. 당시 엘고어와 부시 대통령 후보의 승패를 결정짓게 되는 플로리다주에서 부정 투표 이슈가 재기됨에 따라 일일이 수작업을 하게 되었으며, 그 결과는 12 월 12 일에 나왔고 부시의 승리로 귀결. 해당 기간(11 월7 일~12 월 12 일) 동안 S&P500 은 4.2% 하락, 코스피는 1.9% 하락했지만, 이때의 하락은 선거 불확실성보다는 2000 년도 초부터 진행된 닷컴버블 붕괴 여파가 더 컸던 것으로 볼 수 있음. 따라서 12 월 6 일 조지아주 결선 투표까지 시장의 단기 변동성은 확대될 수 있겠으나, 증시 전반적인 경로는 CPI, FOMC 등 기존 매크로 이벤트에 종속될 것으로 판단.

이상의 내용들을 고려 시 금일 국내 증시는 양호한 외국인 수급 여건에도, 미국 중간선거 불확실성에 따른 미국 반도체,빅테크, 에너지 등 주요 업종 주가 조정, 10 월 CPI 경계심리(컨센 7.9%)에 영향을 받으면서 약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

실제 국내 증시에서도 IRA 법안 발표 이후 2 차전지(셀, 소재)와 자동차 업종간 주가 및 외국인 수급 차별화가 나타났었다는 점을 감안 시 금일 업종들도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

또한 전일에 바이낸스가 유동성 위기에 처한 FTX 를 인수할 것이라는 의향을 밝혔으나, 일부 외신들에서 바이낸스의 FTX 실사 결과 장부상 문제가 있다는 점을 이유로 인수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진 상황. 이로 인해 솔라나(-45%,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13%), 이더리움(-16%) 등 주요 코인들이 동반 폭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국내 암호화폐 관련주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시장의 위험선호심리에 제약을 가할 것으로 전망.
  • 등록된 내용이 없습니다.
오늘의 시황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562 2021년 02월03일 국내시장 시황 GO-TRADING 2021-02-02 26
561 2021년 02월03일 해외시장 시황 GO-TRADING 2021-02-02 28
560 2021년 02월02일 국내시장 시황 GO-TRADING 2021-02-01 25
559 2021년 02월02일 해외시장 시황 GO-TRADING 2021-02-01 26
558 2021년 02월01일 국내시장 시황 GO-TRADING 2021-02-01 29
557 2021년 02월01일 해외시장 시황 GO-TRADING 2021-02-01 48
556 2021년 01월29일 국내시장 시황 GO-TRADING 2021-01-29 82
555 2021년 01월29일 해외시장 시황 GO-TRADING 2021-01-29 70
554 2021년 01월28일 국내시장 시황 GO-TRADING 2021-01-28 121
553 2021년 01월28일 해외시장 시황 GO-TRADING 2021-01-28 71
552 2021년 01월27일 해외시장 시황 GO-TRADING 2021-01-27 116
551 2021년 01월27일 국내시장 시황 GO-TRADING 2021-01-27 159
550 2021년 01월26일 해외시장 시황 GO-TRADING 2021-01-26 148
549 2021년 01월26일 국내시장 시황 GO-TRADING 2021-01-26 118
548 2021년 01월25일 국내시장 시황 GO-TRADING 2021-01-25 34
게시판 검색하기
검색
이전페이지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다음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