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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황 내용
제목 2022년 11월11일 해외시장 시황
글쓴이 GO-TRADING
날짜 2022-11-14 [22:57] count : 148
미 증시, 7%대 진입한 CPI 결과에 폭등

미국 증시 리뷰

10 일(목) 미국 증시는 지난 2 월 이후 처음으로 7%대 진입한 10 월 미 CPI 결과가 나스닥을 중심으로 위험선호심리를 대폭 확산시키면서 폭등세로 마감(다우 +3.7%, S&P500 +5.54%, 나스닥 +7.35%)

미국 10 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기대비 7.7%(예상, 7.9%, 전월 8.2%), 전월대비 0.4%(예상 0.6%, 전월 0.4%) 상승하며 예상치를 큰폭으로 하회. 근원소비자물가지수 역시 전년동기대비 6.3%(예상 6.5%, 전월 6.6%), 전월대비 0.3%(예상 0.5%, 전월 0.6%) 상승하며 예상치 하회. 주거비 mom 0.7% → 0.8%로 올해 최대폭 상승, 에너지 가격 -2.1% → 1.8%, 휘발유 -4.8% → 4.0%로 상승폭을 재차 확대한 점은 부정적.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고차 가격 -1.1% → -2.4%, 의류 -0.3% → -0.7% 부문이 하락하고, 의료비 1.0% → -0.6%, 교통비 1.9% → 0.8% 등 지난달 상승폭을 확대했던 서비스 부문의 상승폭이 둔화되며 전체 지수 하락에 기여. 한편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2.5 만명(예상 22.0 만명, 지난주 21.8 만명) 기록하며 전주대비 상승세 지속. 코로나 19 직전인 19 년도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경기둔화 우려로 전일 1,100 명 해고를 발표한 메타 등 빅테크 기업들의 잇따른 감원 발표로 인해 실업자 증가세가 빨라질 것이라는 우려 제기.

긍정적인 소비자물가지수 결과 발표 이후, 샌프란시스코, 클리블랜드, 필라델피아 등 연준위원들은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치를 하회한 점은 긍정적이나, 연준 목표치인 2%에 충분히 가까워진 것은 아니다”, “금리인상의 단계적 축소를 고려하는 것은 적절하지만 금리인상 중단은 전혀 논의 대상이 아니다” 등 금리인상 속도 조절을 시사하면서도 긴축은 지속될 것이라고 언급.

전업종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IT(+8.3%), 부동산(+7.7%), 경기소비재(+7.7%) 업종의 상승폭이 가장 컸고, 에너지(+2.2%), 필수소비재(+2.5%), 헬스케어(+2.6%) 업종의 상승폭이 가장 작았음. 애플(8.9%), 알파벳(7.58%), 아마존(12.18%), 메타(10.25%) 등 주요 시총상위 기술주 급등, 전일 중간선거 불확실성 확대되며 약세를 보였던 엔비디아(14.33%), 마이크론(7.68%), AMD(14.27%), AMAT(11.03%) 등 반도체 관련주 역시 급등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0% 급등. 전일 중간선거 이후 강세를 보였던 신재생에너지 관련주 상승 지속, 실적 서프라이즈를 발표한 쿠팡(22.7%) 급등.

증시 코멘트 및 대응 전략

10 월 CPI(7.7%YoY, 예상 7.9%) 결과는 사전에 기대감이 크지 않았던 상황 속에서 지난 2 월 이후 처음으로 7%대에 진입하는 서프라이즈를 시현한 상황. 에너지(9 월 19.8%→10 월 17.6%), 중고차(7.2%→2.0%) 등 기존에 인플레이션을 상승시켜왔던 품목들 뿐만 아니라, 음식료(11.2%→10.9%), 주거비(6.6%→6.3%) 등 여타 핵심 품목들도 예상보다 오름폭이 덜했다는 점이 금번 CPI 둔화를 견인. 더 나아가, 연준의 주요 고민 사항인 인플레이션 고착화 문제와 관련해, 근원 소비자물가(6.3%)도 전월(6.6%) 및 예상(6.5%) 보다 낮게 나왔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

이는 시장참여자들로 하여금 인플레이션 레벨 다운, 연준 정책 변화, 기업 마진 부담 축소 등 관련 기대감들을 일시에 반영하게 만들었다는 점이 미국 증시 대폭등의 배경이었던 것으로 판단. 또한 CPI 발표 이후 진행됐던 댈러스 연은,필라델피아 연은, 샌프란시스코 연은 등 주요 연은 총재들도 금리인상 속도조절에 대해 대부분 동의하는 입장을 표명한 상황. 실제로 CPI 발표와 연준 위원들 발언 이후 12 월 FOMC 에서 50bp 인상 확률은 56%대에서 80%대로 급등하는 등 12 월 속도조절 기대감이 재차 가격에 반영되고 있는 모습.

그만큼 10 월 CPI 결과는 고무적이었으며, 당분간 대형 이벤트가 부재한 만큼 매크로 민감도가 상대적으로 낮아지면서 증시에는 안도 랠리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고 판단.

하지만 안도랠리의 지속성에 대해서는 고민해볼 필요가 있어 보임. 시장이 CPI 결과를 주시하는 이유는 이후의 FOMC 의 금리 결정에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영향을 준다는 데에 있음. 현재 12 월 50bp 인상이 유력시 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FOMC 이전에 11 월 CPI 가 대기하고 있으며 10 월 지표보다는 11 월 지표의 영향력이 더 클 수 있음. 연준 총재들 역시 금리인하나 금리인상 등 조기 정책 전환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할 필요.

따라서 한동안 위험선호심리가 우위에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향후의 불확실성들에 대비해서 주식 비중 축소 자체보다는 오버웨이트된 업종의 비중을 중립으로 조정하는 등 주식 포트 내 업종 간 비중 조절이나 배당, 저변동성 등 저베타 종목들을 추가 편입하는 형태로 헷지 전략을 구사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

전일 국내 증시는 미국 중간선거 불확실성, CPI 경계심리 등으로 하락 마감(코스피 -0.9%, 코스닥 -1.0%). 금일에는 옵션만기일 발 수급 변동성 상존에도, 미 CPI 호재, 역외 30 원 가까이 급락 중인 원/달러 환율(1,349 원대), 필라델피 반도체지수 폭등효과(10.2%) 등에 힘입어 대형주를 중심으로 급등 흐름을 연출할 것으로 전망.

전일 미국 증시에서 애플(+8.9%), 아마존(+12.2%) 등 인플레이션에 민감한 빅테크주들이 동반 급등세를 보였던 것처럼,금일 국내에서도 플랫폼, 친환경 등 인플레이션 피해 성장주들과 에너지 소재 업종 내 인플레이션 수혜주들 간 주가 상승 탄력이 상이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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