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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황 내용
제목 2022년 11월17일 해외시장 시황
글쓴이 GO-TRADING
날짜 2022-11-16 [22:44] count : 104
미 증시, 소비둔화 우려 확대되며 하락 마감

미국 증시 리뷰

16 일(수) 미국 증시는 견조한 소매판매 결과에도, 단기 급등 부담 속 소매업체 타겟(-13.1%)의 어닝쇼크로 소비 경기 둔화 우려가 확대됨에 따라 마감 (다우 -0.12%, S&P500 -0.83%, 나스닥 -1.54%) 미국 10 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1.3%(예상 1.0%, 전월 0.0%) 증가 기록하며 예상치 상회. 10 월 소비자물가지수 월간 상승폭인 0.4%보다 높은 증가율 기록하며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소비가 견고함을 보여줌. 자동차를 제외한 근원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1.3%(예상 0.5%, 전월 0.1%) 증가 기록. 자동차 및 부품 판매는 전월 -0.3%에서 1.3%, 음식료 소매업 전월 0.7%에서 1.4%, 서비스부문 지출인 외식매출은 전월 0.9%에서 1.6% 증가하는 등 대부분 부문에서 증가.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높은 인플레이션 환경으로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물가 안정을 위한 대응을 하고있고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물가 안정 및 미국 국채시장의 정상작동이 금융시장의 안정을 되찾는데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미국의 최종금리가 4.75%~5.25%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 수준이 금리를 동결하기 이전의 합리적인 착륙지점이라고 언급. 한편 폴란드에 떨어진 미사일이 우크라이나의 미사일일 가능성이 크다는 나토의 발표로 지정학적 우려 완화, 이에 전일 급등했던 유가는 재차 하락폭 확대, 달러 역시 하락전환.

업종별로 유틸리티(+0.9%), 필수소비재(+0.5%) 업종만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에너지(-2.1%), 경기소비재(-1.5%), IT(-1.4%) 업종의 하락폭이 가장 컸음. 타겟(-13.1%)은 3 분기 실적발표에서 EPS 가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고 4 분기에는 매출이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는 등 가이던스를 하향조정. 소비자들이 금리인상과 인플레이션 우려로 고가 소비재 구매계획을 보류하고 있는 점이 실적에 타격을 주고 있다고 언급. 4 분기는 연말 쇼핑시즌 구간을 포함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한 점에 대해 소비둔화 우려는 확대. 마이크론(-6.7%)이 내년 디램과 낸드를 추가 감산한다고 발표한 여파로 AMD(-4.81%), AMAT(-5.65%)등 반도제 관련주 동반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대 하락.

증시 코멘트 및 대응 전략

10 월 소매판매 호조(+1.3%MoM, 컨센 1.0%), 4 분기 성장률 전망 상향(GDP Now 4.0%?4.4%) 등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GDP 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소비경기를 중심으로 미국 경제는 견실해보이는 상황. 고 인플레이션, 고금리 등 제약적인 환경에도 소비 경기가 양호한 배경은 팬데믹 이후 정부 지원금으로 인한 초과저축 증가가 주요 원동력이 됐던 것으로 판단.

다만 이는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상황이며, 현시점부터 미래의 소비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 일례로 매크로 환경 악화에 따른 고객들의 지출 감소로 주가가 폭락한 할인 체인 타겟(-13.1%)이나, 과잉 재고 및 전방 수요 부진으로 인해 추가 capex 축소를 시사한 마이크론(-6.7%)처럼, 실제 산업 단에서는 경기 훼손 우려가 점증하고 있는 모습. 또 금번 소매판매 호조에는 소비재기업들이 가을부터 할인행사를 들어갔거나,소비자들도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가격 상승을 감안해 연말 소비를 미리 해놓았을 가능성이 내포.

이상의 요인들은 통상적으로 한국, 미국 등 주요국 증시의 연말 랠리의 일반적인 동력이었던 연말 쇼핑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낮출 수 있음. 물론 소비 경기 둔화는 연준의 긴축 속도조절 전망을 강화시키는 측면이 있긴 하지만, 실제 속도조절 여부 및 점도표 등을 통해 최종금리를 확인할 수 있는 12 월 FOMC(직전 11 월 CPI 이벤트도 대기)까지는 약 한달정도 시간이 남은 상황. 따라서 적어도 11 월 남은 기간 동안 연준발 매크로 이슈 뿐만 아니라 블랙프라이데이,리테일 업체들의 향후 사업 환경 코멘트 등 연말 소비시즌 관련 재료에 증시 전반적인 심리가 영향 받는 국면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

전일 코스피는 미국 생산자 물가 하락발 호재에도, 러시아의 폴란드 미사일 공격 의혹 등으로 장중 낙폭을 확대하기도 했으나 이후 러시아 공격이 아닌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낙폭을 축소한 채로 마감(코스피 -0.1%, 코스닥 -0.3%).

금일에는 미국 증시 하락 속 한국 수출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미국 소비 둔화 우려, 달러화 강세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약세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 업종 관점에서는 미국 마이크론(-6.7%) 발 악재로 인텔(-3.8%), AMD(-4.8%) 등 여타 주요 반도체주들이 동반 급락한 만큼, 금일 국내 증시에서도 반도체 관련주들의 투자심리가 약화될 것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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