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0 070-5223-2261

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투자! 이보다 더 쉬울 순 없습니다

 
해외선물뉴스 내용
제목 美고용시장 둔화 기대…환율 1370원 초반대 하락 전망[외환브리핑]
글쓴이 GO-TRADING
날짜 2024-06-05 [03:03] count : 183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370원 초반대로 하락 전망된다. 뜨거웠던 미국 고용시장이 둔화될 조짐이 보이자 금리인하 가능성이 보다 커졌다. 여기에 엔화 강세까지 가세하며 환율 하락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AFP연합뉴스

5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72.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3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76.0원) 대비 1.2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고용시장이 점차 둔화하는 시그널이 나왔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4월 구인·이직 보고서에서 올해 4월 구인 건수는 805만9000건으로, 전월대비 29만6000건 감소했다. 이는 지난 2021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처럼 채용 수요가 줄어들면서 오는 6일 발표되는 5월 비농업 고용지표가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골디락스’를 이어갈지에 주목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에서 전문가들은 5월 비농업 고용은 19만명 증가로, 직전월의 17만5000명 증가를 약간 웃돌 수 있다고 추정했다. 5월 실업률은 3.9%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수요 둔화에 이어 제조업 경기가 두달째 위축됐다는 소식이 들린 상황에서 고용시장마저 둔화하는 모습을 보이자 올해 금리인하 가능성은 보다 커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오는 9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내릴 확률을 67%로 반영하고 있다. 이는 전날 59%보다 더 올라간 수치다. 12월에 금리가 현재보다 0.5%포인트 더 내려갈 확률도 61.2%까지 올라왔다. 시장은 이제 올해 두 차례 금리인하 가능성을 점치고 있는 것이다.

이에 국채금리도 연이어 급락하고 있다. 글로벌 국채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7.2bp(1bp=0.01% 포인트) 내린 4.328%를,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도 5bp 떨어진 4.768%에서 거래되고 있다.

달러화는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4일(현지시간) 오후 7시 22분 기준 104.15을 기록하고 있다. 일본은행(BOJ)이 다음주 통화정책회의에서 국채 매입 축소를 검토할 수 있다는 보도에 엔화가 강세를 보였으나, 유럽중앙은행(ECB) 회의를 확인하고 가자는 심리에 유로가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에 지지력을 제공했다. 달러·엔 환율은 154엔대로 내려왔다. 지난달 15일 이후 약 한 달만에 154엔대로 하락한 것이다. 달러·위안 환율은 7.24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엔화 강세와 더불어 위험선호 분위기에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간밤 뉴욕 증시가 상승한 만큼 국내 증시로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며 환율 하락을 부추길 수 있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와 내국인들의 해외주식 투자 환전 수요가 이어지며 환율 하단이 지지될 수 있다.

한편 우리나라 시간으로 이날 저녁 9시 반께 발표되는 미국 5월 ADP 민간취업자수는 18만명으로 전월(19만명)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여 연준의 긴축 부담을 낮출 것으로 보인다.

  • 등록된 내용이 없습니다.
해외선물뉴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576 약달러에도…환율, 상승해 1320원 후반 진입 시도[외환브.. GO-TRADING 2023-04-13 303
575 옐런은 부정했지만 연준은 "연말침체"…증시 하락반전[뉴욕마.. GO-TRADING 2023-04-13 232
574 美 CPI 대기모드…환율, 1320원 초중반 등락 전망[외.. GO-TRADING 2023-04-12 256
573 TSMC 버리고 일본 무역상사 늘린 버핏…다우 98p↑[뉴.. GO-TRADING 2023-04-12 309
572 글로벌 강달러…환율, 1320원 진입 테스트[외환브리핑].. GO-TRADING 2023-04-11 275
571 헤지펀드 기술주 털어내기, 삼성 감산이 상쇄 [뉴욕마감] GO-TRADING 2023-04-11 315
570 [Asia오전]'美·유럽 휴장' 재료 부족에 보합세 GO-TRADING 2023-04-10 259
569 美 고용지표 호조 속…환율, 1320원 진입 테스트[외환브.. GO-TRADING 2023-04-10 284
568 美 고용지표 대기모드 속 1320원 '외환당국 경계감'[외.. GO-TRADING 2023-04-07 295
567 "유가상승 한국엔 큰 세금" 뜨겁던 미국도 식어간다[뉴욕마.. GO-TRADING 2023-04-07 286
566 경기침체 우려…환율, 1310원 후반 등락 예상[외환브리핑.. GO-TRADING 2023-04-06 244
565 경기침체 전조에 긴장한 증시…나스닥 1.07%↓[뉴욕마감].. GO-TRADING 2023-04-06 277
564 약달러 vs 위험선호 약화…환율, 1310원 초중반 등락 .. GO-TRADING 2023-04-05 265
563 美일자리 2년 만에 크게 줄었다…다우 4일만에 198p↓[.. GO-TRADING 2023-04-05 257
562 美 제조업 부진 따른 달러 약세…환율, 전날 상승폭 반납[.. GO-TRADING 2023-04-04 345
게시판 검색하기
검색
이전페이지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다음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