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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증시전망 내용
제목 2018년 03월 19일
글쓴이 GO-TRADING
날짜 2018-03-19 [17:25] count : 682
2018. 03. 19
MARCH 03
NEWS BRIEFING
2018년 03월 12일 월요일
[외환마감]미국發 위험선호…원화 가치 상승

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65.2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거래일 대비 4.6원 하락한 값이다. 지난 1월26일(1063.9원) 이후 최저 수준이다. 장중에는 1063.0원까지 내렸다. 원·달러 환율이 내렸다는 것은 원화 가치가 올랐다는 의미다. 이날 간만에 위험선호 심리가 불거지면서 원화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시장은 파악하고 있다. 지난달 미국의 고용지표는 호조였던 반면 임금지표는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에 대한 기대감은 상승했는데 인플레이션 공포는 줄었다는 뜻이다. 이에 간밤 뉴욕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고 위험선호 심리가 고개를 들었다.

이 영향이 국내까지 이어졌다. 코스피 및 코스닥 지수는 각각 1.00%, 2.13% 올랐다. 외국인 투자자들도 2000억원에 가까운 매수 우위를 보였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위험선호 분위기가 강화되면서 국내 증시도 상승했고 외국인의 매수세도 이어졌다”면서 “이 영향으로 원화 가치도 올랐다”고 말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줄어든 것도 원화 및 원화 자산의 값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북미 대화로 인해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방어미사일) 이슈가 완화될 조짐을 보이자 관련주들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합산 70억300만달러였다. 장 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998.17원이었다.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06.72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2319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2018년 03월 13일 화요일
[월가시각]"금리와 인플레, 의문부호이자 위협요인"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유럽연합, 일본 등 주요 국가들이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관세부과대상에서 제외되기 위한 협상을 추진 중인 가운데 무역전쟁의 위기가 지속되면서다. 월가전문가들은 2월 고용보고서와 철강알루미늄 관세부과 조치가 시장의 변동성을 확대하고 있다며 금리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올해 증시의 최대 위험요인들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자들의 시선은 벌써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연방준비제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로 모아지고 있다.

12일(현재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157.13포인트(0.6%) 하락한 2만5178.61로 거래를 마쳤다. 보잉, 캐터필러,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스 등이 2% 이상 떨어지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장초반 애플과 골드만삭스가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100포인트 이상 치솟았지만 이후 하락했다. S&P500지수는 전일대비 3.55포인트(0.1%) 떨어진 2783.02로 장을 끝냈다. 산업업종이 1.2% 하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대비 27.51포인트(0.4%) 상승하며 종가기준 사상 최고가인 7588.32로 마감했다. 애플은 전일대비 1% 올랐고, 아마존은 1.2% 상승했다. 폴 놀테 킹스뷰애셋매니지먼트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고용보고서에 따라 시장변동성이 확대됐고, 아직 진정되지 않았다”며 “변동성지수가 지난해에 보았던 비정상적으로 낮은 수준과는 매우 다르게 현재 15~20사이에 있는 정상적인 변동성으로 우리는 돌아갔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한 다우지수 하락을 주도한 보잉, 뱅크오프아메리카의 3% 가까운 하락을 언급하며 "여전히 무역전쟁에 대한 해결되지 않은 우려가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마이클 멀라니 보스턴파트너스의 글로벌시장리서치 이사는 “근본적인 거시경제배경은 여전히 손상되지 않았고, 주식은 양호한 실적의 지지를 계속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금리와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큰 의문부호이며, 올들어 가장 큰 위험요인들”이라며 “우리는 채권수익률이 증시에 타격을 입힐 유발점을 알지 못하지만, 지난주의 시간당평균임금은 우리에게 일부 안도감을 줬다”고 말했다. 한편, CME그룹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연준의 3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86%로 평가했다.

2018년 03월 14일 수요일
美 약세, 반등중인 韓증시에 어떤 영향 미칠까

미국증시 하락이 반등을 모색하던 한국증시에 다시 부담을 줄 전망이다. 전날 뉴욕 증시는 인플레 압력 완화에 힘입어 상승 출발 했으나 틸러스 국무장관 해임에 따른 외교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하락 전환했다. 특히 대형 기술주가 영국의 과세 부과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을 주도한 결과 다우지수는 0.68% 하락했고 나스닥지수는 1.02% 내렸다. 미국의 외교 불확실성이 확대됐고 대형 기술주 하락폭이 컸던 영향이다. 미국의 국무장관은 외교를 총괄한다는 점에서 최근 각국과의 관세 마찰이 예상된다는 것이 시장의 우려였다. 여기에 북미 정상회담 등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틸러스 장관이 해임됐다는 점도 우려를 샀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 하락 요인 중 대형 기술주 하락은 개별 기업이슈라는 점에서 한국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그러나 또 다른 하락 요인인 미국 외교 정책 불확실성은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특히 대북 강경파 중 하나인 폼페이오 CIA 국장이 국무장관으로 선임됐다는 점에서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며 "더불어 폼페이오 국장은 중국에 대해서도 강경한 입장이라 대 중국 무역분쟁 우려가 높아진 점도 부담"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미국의 근원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1.8% 상승에 그치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된 점은 우호적이다. 이는 3월 FOMC 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한국 시각 오전 11시 발표되는 중국의 산업생산을 비롯한 실물 경제지표가 최근 수출과 제조업지표 등을 감안하면 전월 보다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도 우호적이다. OECD가 글로벌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발표했는데 강력한 투자 증가, 무역 및 고용에 따른 경기 회복이 점차 글로벌화 하고 있다고 평가한 것도 나쁘지 않은 소식이다. 전반적으로는 상황이 나쁘지 않은 가운데 미국에서 돌발악재가 나온 모양새라 시장이 일단 충격을 받은 후 이를 회복해 나가는 흐름이 예상된다. 하락 출발 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을 모색하는 양상이 진행될 수 있다는 얘기다.

2018년 03월 15일 목요일
중국 관련주 급등… '지정학 리스크' 사라지나

면세점을 운영하는 호텔신라의 주가가 이달 들어 큰 폭으로 올랐다.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된 데 따른 대표 수혜주로 꼽히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4일 호텔신라는 8만98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이달 초 대비 9.8%의 높은 수익률을 내고 있다. 특히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을 만난다고 밝힌 지난 9일에는 하루 만에 주가가 10.82% 치솟았다. 최근 한반도에 화해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다른 신흥국에 비해 저평가돼 있는 한국 증시도 새롭게 평가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퍼지고 있다.

2018년 03월 16일 금요일
2,500 향해 '1포인트 전진'…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강보합

온종일 하락세이던 코스피가 외국인의 막판 순매수 전환으로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16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59포인트(0.06%) 오른 2,493.97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2,73포인트(0.11%) 오른 2,495.11로 출발했지만 장중 대체로 하락세를 그렸다. 한때는 2,476.88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외국인 매수세 회복 덕에 장 막판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날 장중 '팔자'세를 이어가던 외국인은 마감 동시호가 때 1천32억원 규모 순매수로 전환했다. 기관은 892억원어치 매도 우위였고 개인도 1억원 규모 순매도로 집계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정부의 추경안 발표 영향으로 관련 업종이 상승했다"며 "미·중 무역 분쟁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미국 상공회의소가 중국 관세 부과에 대해 경고한 점도 지수 하락을 제한한 요인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반도체 등 중대형주 중심으로 차익성 매물이 나와 장중 소폭 약세 흐름이 나타났다"며 "최근 시장이 단기 박스권 상단부에서 매물을 소화중이어서 지수 상승 강도는 당분간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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