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IA원유재고 707만 배럴 증가로 발표,시장예상치 120만배럴 증가 상회
-OECD는 2019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5%에서 3.3%로 0.2%하향 조정함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큰폭으로 증가하면서 소폭 하락했다.
4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가격은 배럴당 0.34달러 하락한 56.22달러에 장을마감했다.

미 에너지정보청은 이날 지난주 원유재고가 707만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120만배럴 증가 전망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 다만 휘발유 재고와 정제유 재고가 각각 423만 배럴,239만배럴 감소하며 원유가격 하락을 제한했다.
파워하우스의 데이비드 부대표는 "수입이 증가한 반면 수출이 줄면서 재고가 큰폭으로 늘었지만,석유제품에 대한 수요는 안정적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경제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향후 수요둔화우려를 키웠다.ADP전미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2월 민간부문 고용은 18만3천명 늘었다.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치다. 또한 미국의 무역적자도 예상보다 큰폭으로 늘었다. 12월 무역적자는 579억 달러도 넘어섰다. 원유재고 증가와 경제지표 부진으로 인한 수요 감소 우려가 $55지지를 위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