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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기업실적 우려 완화 및 소비심리 개선되며 상승
미국 증시 리뷰 21 일(수) 미국 증시는 일본은행의 긴축 충격으로 인한 미 국채금리 급등세가 진정된 가운데, 나이키와 페덱스의 호실적 발표로 기업실적 우려 완화, 기대인플레이션 하락 등에 투자심리 개선되며 상승 (다우 +1.6%, S&P500 +1.49%, 나스닥 +1.54%) 미국 12 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는 108.3(예상 101.0, 전월 101.4) 기록하며 예상치를 큰폭으로 상회. 현재상황 평가지수는 전월 137.4 에서 147.2, 향후 6 개월 전망 기대지수는 전월 76.7 에서 82.4 로 큰폭 개선. 반면, 향후 1 년 기대인플레이션 중간값은 6.2%에서 5.9%로 21 년 9 월 이후 처음으로 5%대로 하락한 점 역시 긍정적. 미국 11 월 기존 주택 판매는 전월대비 -7.7%(예상 -5.2%, 전월 -5.9%) 기록하며 10 개월 연속 감소. 집계측은 주거용 부동산 시장은 2020 년 코로나 19 경제 봉쇄 기간 동안과 비슷한 수준으로 냉각되었다고 언급. 모기지 금리의 급격한 상승으로 주택 구입 능력이 떨어진 것에 기인한다고 밝힘. 가격이 가장 높은 서부지역 주택판매의 감소폭이 가장 컸다는 점이 특징. 업종별로 전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에너지(+1.9%), 산업재(+1.8%), 금융(+1.7%) 업종의 상승폭이 가장 컸고, 필수소비재(+0.8%), 소재(+0.8%), 부동산(+0.9%) 업종의 상승폭이 가장 작았음. 전일 장 마감 후 나이키(12.2%)는 호실적을 발표한 이후 급등. 글로벌 재고는 지난 분기 44%에서 43%로 소폭 감소했으나 북미 지역 재고가 65%에서 54%로 예상보다 크게 감소. 이에 따라 언더아머, 룰루레몬 등 역시 동반상승. 페덱스(3.4%) 역시 수요 부진으로 인해 매출액은 예상치를 하회했으나 EPS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고 추가 비용 절감 및 배송료 인상 계획을 발표하며 상승. 애플(2.38%), 알파벳(0.63%), 아마존(1.85%), 메타(2.28%) 등 주요 시총상위주 역시 반등에 성공한 가운데, 테슬라(-0.17%) 역시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CEO 퇴임 의사 밝히며 낙폭 제한. 증시 코멘트 및 대응 전략 전일 미 증시의 상승 동력은 소비 심리 개선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 완화. 나이키의 호실적은 재고 정리를 위한 가격 인하와 강달러, 높은 운송비로 인한 마진 감소폭이 예상보다 적었고 향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는 점에서 긍정적. 경제, 고용, 소득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를 반영하는 CB 소비자신뢰지수의 개선, 향후 1 년 기대인플레이션 하락(중간값 6.2%에서 5.9%로 21 년 9 월 이후 처음으로 5%대로 하락), 주간 원유재고가 감소세로 돌아선 점 등이 투자심리 개선에 크게 기여. 위 결과들이 반등 탄력을 제공하긴 했지만 추세적 상승 전환 가능성은 낮은 상황. 다만 기대 인플레이션 하락으로 물가의 추세적 하락 확인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된 상황에서 23 일 PCE 물가 지표 발표 후 시장은 긍정적으로 반응할 여지가 있다고 판단. 이후에는 시장의 관심이 경기, 고용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 최근 스타벅스, 아마존을 비롯하여 올해 미국 내 파업 건수 및 규모는 전년대비 크게 증가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낮은 실업률로 인해 향후 기업 실적에서 인건비의 중요성이 커질 것. 3 분기 실적 때 중요한 변수였던 소매업체들의 재고는 하락추세가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전일 나이키의 호실적 및 주가 급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음. 4분기 실적시즌에는 빅테크 기업들의 감원 효과 및 소매업체들의 인건비 관리에 초점이 맞추어질 것으로 판단. 21 일(수) 코스피는 낙폭과대 인식 속 저가매수세 유입되며 상승 출발했으나, 전체 거래대금이 9 조원 수준으로 급감한 가운데 장중 20 일까지 수출 및 반도체 수출 부진 영향으로 전기전자업종 및 대형주 중심으로 하락 마감. 금일에는 투자심리 개선으로 반등한 미 증시 및 예상치에 부합한 마이크론 실적 발표 결과에 힘입어 반등 시도할 전망. 삼성전자, SK 하이닉스는 경기침체, 수요 부진으로 인한 단기 모멘텀 부재로 부진한 주가흐름이 나타나고 있었음. 23 년 실적 추정치 하향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추가적인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마이크론 실적발표 이후 대형주 주가 흐름에 주목할 필요. 12 월 거래량 급감 속 외국인 누적 순매수가 나타나는 업종은 금융, 보험, 철강금속, 기계 업종, 코스닥에서는 엔터,디지털 컨텐츠 업종. 연말 배당 매력도 상승에 따른 배당주 강세 및 중국 경기 회복 수혜주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판단. 중국 이동량의 회복은 더디지만, 정부에서 경기부양 의지를 드러내고 내년도 경제성장률 5%대 목표를 제시하는 등 리오프닝 방향성은 유효하다고 판단. 따라서 관련주들의 순환매 흐름 이어질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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