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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황 내용
제목 2023년 01월12일 해외시장 시황
글쓴이 GO-TRADING
날짜 2023-01-11 [22:46] count : 69
미 증시, 12 월 CPI 둔화 기대감 확대 등으로 강세
미국 증시 리뷰
11 일(수) 미국 증시는 연말까지 5%대 기준금리 레벨을 제시한 보스턴 연은 총재의 발언에도, 12 월 미 CPI 둔화 기대감 속 시장 금리 하락 등으로 애플(+2.1%), MS(+3.0%), 아마존(+5.8%), 테슬라(+3.7%) 등 빅테크 성장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인 영향에 힘입어 상승 마감(다우 +0.8%, S&P500 +1.3%, 나스닥 +1.8%).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 하락 영향으로 2월 FOMC에서는 25bp 인상을 선호하지만, 데이터에 따라 20bp 나 50bp 모두 타당할 수 있다고 언급. 동시에 (완만한 금리인상 후) 연말까지 5%대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입장을 표명.한국시간 22 시 30 분 발표 예정인 미국의 12 월 헤드라인, 코어 CPI 의 컨센서스는 전년동월대비 기준으로 각각 6.5%(11 월 7.1%), 5.7%(11 월 6.0%)로 형성 됐으며, 전월대비 기준으로는 각각 -0.1%(11 월 0.1%), 0.3%(11 월0.2%)로 형성. 클리블랜드 연은에서 발표하는 인플레이션 나우캐스팅 상으로는 각각 6.64%, 5.87%로 집계되는 등 미국 인플레이션 정점 형성 후 둔화세 지속에 시장의 전망이 모아지고 있는 모습.업종별로는 부동산(+3.7%), 경기소비재(+2.7%), 기술(+1.8%), 소재(+1.6%) 등 전업종이 강세. 테슬라(+3.7%)는 약 7.8 억달러 규모의 텍사스 오스턴 공장 증설 계획이며, 인도네시아에서도 차세대 기가팩토리 건설을 위한 계약이 임박했다는 주요 외신들의 보도에 힘입어 상승. 이 같은 테슬라 주가 급등으로 루시트(+10.3%), 리비안(+3.8%) 등 여타 전기차 관련주들도 동반강세를 시현. 한편, 파산설에 휩싸였던 베드 배스 앤드 비욘드(+68.6%) 포함 AMC(+21.2%), 게임스탑(+7.2%) 등 밈주식들도 위험자산선호심리 확산에 힘입어 동반 급등.

증시 코멘트 및 대응 전략
미 증시는 인플레이션의 추가 하락 기대감을 반영하며 강세. 여기에는 인플레이션 발표 직전 파월의장의 연설에서 매파적 기조를 유지했지만 직접적으로 통화정책에 대한 언급을 하지않았다는 점, 전일 보스턴 연은 총재 역시 이번 FOMC 25bp 인상 가능성에 무게를 싣는 발언을 했다는 점, 최근 달러화나 미 국채 금리 등 주식 외 자산의 변동폭이 제한된 점 등이 위험선호 심리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판단.12 월 CPI 컨센서스는 현재 헤드라인 기준 중간값, 평균값 모두 6.5%(최고 6.8%, 최저 6.3%), 근원 CPI 는 5.7%로 컨센서스 형성. 컨센서스에 부합하거나 하회할 것이라고 판단하는 근거는 ISM 제조업지수, 서비스업지수 내 물가지수의 하락(제조업지수 11 월 43.0 -> 12 월 39.4, 서비스업지수 11 월 70.0 -> 12 월 67.6), 작년 7 월 이후로 급격하게 하락한 미국 중고차 가격지수, 지난주 고용보고서에서 확인된 실질임금 상승률 둔화, 미국 소비자물가에 선행성 높은 중국 생산자물가지수 전년대비 감소 전환(yoy 10 월 -1.3%, 11 월 -1.3%) 등이 될 수 있을 것. 물론 아직까지 견고한 고용시장으로 인해 향후 서비스 물가에 대한 상방 압력이 존재할 수 있겠지만 추세적인 하락 경로 전망은 유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11 일(수) 코스피는 전일 파월의 매파적 발언에도 상승한 미 증시 영향, 대형주 중심으로 유입된 기관 및 금융투자의 순매수 등에 힘입어 6 거래일 연속 상승. 그러나 미국 12 월 CPI 발표를 앞둔 경계심리 유입되며 상단은 제한된 채로 마감 (KOSPI +0.35%, KOSDAQ +1.97%). 1 월 이후 현재까지 외국인은 코스피 매수, 코스닥 매도. 최근 미 증시에서 나스닥 반등세가 상대적으로 더 강했고, 기존 주도 업종에 대한 낙폭과대 인식이 우세하며 대형주 중심으로 외국인 순매수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 이번주 들어 위험선호심리 회복하며 증권, 금융, 통신, 음식료 등 경기 방어 업종은 약세. 그러나 어제 외국인의 순매수 강도는 다소 약해졌으며 기술적으로도 코스피는 120 일 이평선에서 저항을 받고 있다는 점, 한국 옵션만기일임을 감안했을 때 단기 급등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 출회될 수 있음에 유의. 업종별로는 테슬라 중국 대기수요 발생, 인도네시아 신규공장 건설 계약, 텍사스 공장 증설 등 긍정적인 보도 등으로 최근 10% 이상 반등에 성공한 점이 이차전지 투자심리 추가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 전일 한화솔루션의 3 조 2,000 억원 규모 미국 태양광 투자 소식에 미국 태양광, 수소 업체들이 강세 보이는 등 모멘텀이 형성되었기 때문에 관련주에 긍정적인 흐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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