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0 070-5223-2261

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투자! 이보다 더 쉬울 순 없습니다

 
해외선물뉴스 내용
제목 '비용 절감' 칼 빼든 머스크…"테슬라 올 들어 인력 14% 감축"
글쓴이 GO-TRADING
날짜 2024-06-24 [02:06] count : 181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매출 하락을 겪고 있는 자신의 회사들에 대대적인 비용 절감을 단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는 올해 들어 인력의 14%가 감축된 것으로 파악됐고, 엑스(옛 트위터)도 머스크 CEO로부터 영업팀 인력 감축 압박을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22일(현지시간) CNBC가 테슬라 내부 정보를 입수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현재 임시 직원을 포함한 테슬라의 전 세계 직원 수는 12만1000명이다. 지난해 말 기준 테슬라 전체 직원 수(14만473명)에서 14%(약 1만9500명) 정도 줄어든 수준이다. 다만 이는 정확한 급여 데이터가 아닌 테슬라의 전체 직원 대상 이메일 기록을 바탕으로 집계한 것이라고 CNBC는 덧붙였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머스크 CEO는 지난 17일 '전체'(everybody) 직원들을 대상으로 발송한 이메일에서 "테슬라는 앞으로 몇 주 동안 탁월한 성과를 거둔 직원들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하기 위한 종합적 검토에 들어갈 것"이라며 "회사를 위해 눈에 띄는 일을 한 사람에게도 해당 보상이 지급될 것"이라고 알렸다.

테슬라는 전기차 시장 침체로 인한 매출 하락에 대응해 대대적인 비용 절감을 예고해왔다. 머스크 CEO는 지난 4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우리는 조직을 면밀히 검토한 끝에 전 세계적으로 10% 이상의 인력을 감축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후 1분기 실적 발표에서는 "2019년을 시작으로 장기간의 번영을 거친 테슬라의 비효율성이 25~30%에 수준에 이르렀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당시 실적 발표에서 테슬라의 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해 2012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비용 절감 압박을 받는 곳은 테슬라뿐만이 아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린다 야카리노 엑스 CEO에게 미국 및 영국 영업팀 직원들을 해고하고 불필요한 부문의 지출을 줄일 것을 압박하고 있다. 또 자신의 오른팔인 스티브 데이비스 보링 컴퍼니 CEO를 엑스에 파견해 재정 및 성과 관리를 검토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엑스는 지난해 머스크 CEO의 반(反)유대주의 논란으로 주요 광고주들이 이탈하면서 매출에 타격을 입었다. 블룸버그는 지난해 엑스 광고 수입이 머스크 CEO의 트위터 인수 전인 2021년보다 45%가량 감소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테슬라는 내달 중순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오는 8월에는 로보택시 디자인을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주 테슬라 주가는 전장 대비 0.79% 오른 183.0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들어선 26% 떨어졌다.

  • 등록된 내용이 없습니다.
해외선물뉴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1378 변동성 커진 뉴욕증시. 여전한 불안감에 ‘하락’…나스닥 1.. GO-TRADING 2024-08-08 165
1377 "상황 뒤집혔다" 글로벌 투자자 사랑받던 日, 이제 우려 .. GO-TRADING 2024-08-08 153
1376 [레버리지셰어즈 인사이트] 기관들이 아마존 실적 발표후 외.. GO-TRADING 2024-08-08 143
1375 여전히 불안하다…고변동성 장세에 나스닥 1.05%↓ [뉴욕.. GO-TRADING 2024-08-08 159
1374 美증시 2%대 상승했다가 결국 1%하락…아시아증시 충격 촉.. GO-TRADING 2024-08-08 164
1373 경기침체에 선 그은 골드만CEO…"가을에 1~2번 금리인하.. GO-TRADING 2024-08-07 138
1372 우버, 2분기 매출 16%↑…수익성 회복에 주가 11%↑.. GO-TRADING 2024-08-07 155
1371 NDF, 1371.8원/1372.2원…0.95원 하락 GO-TRADING 2024-08-07 151
1370 “버핏 124조 매도의 여파인가”…애플, ‘구글 반독점 패.. GO-TRADING 2024-08-07 125
1369 침체 우려 완화됐지만…남아 있는 불안감에 '찝찝한 반등' .. GO-TRADING 2024-08-07 157
1368 美 1%대 반등...월가 “변동성 높겠지만 美펀더멘털 강력.. GO-TRADING 2024-08-07 154
1367 매그니피센트7, 한달만에 시총 3443조원 증발 GO-TRADING 2024-08-07 146
1366 해리스, 美 대선 지지율 트럼프에 1%P 앞서…5일께 부통.. GO-TRADING 2024-08-05 166
1365 美 고용 쇼크…1350원 중반대 지지력 테스트[외환브리핑].. GO-TRADING 2024-08-05 159
1364 中 관영매체 "韓 수출데이터, 美의 대중 규제 한계 보여줘.. GO-TRADING 2024-08-05 138
게시판 검색하기
검색
이전페이지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