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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05. 28 MAY 04 NEWS BRIEFING 2018년 05월 21일 월요일 [외환마감]달러화 가치 연중 최고치…원·달러 환율 상승
원·달러 환율이 3개월여 만에 최고치로 상승 마감했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7.8원 상승한 1085.4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월9일(1092.1원)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오른 것이다. 상승세도 가팔랐다. 이날 환율 상승폭 7.8원은 지난 2일(8.1원↑) 이후 최대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는 것은 원화 가치가 하락했다는 의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달러화 상승의 영향을 받았다. 전거래일인 18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3.638에 마감했다. 연중 최고 수준이자, 5거래일 연속 상승한 수치다. 이후에도 달러인덱스는 꾸준히 상승했다. 장 마감께는 93.920까지 올랐다. 이는 최근 유가 급등과 관련이 있다. 유가가 상승하면 미국의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가 부각돼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가능성은 높아진다. 같은날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는 배럴당 79.30달러에 거래됐다. 2014년 11월24일(79.68달러) 이후 3년6개월 만에 최고치다. 장 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974.72원이었다.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11.34 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1741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2018년 05월 22일 화요일 [뉴욕마감]3대 지수, 美中무역갈등 봉합에 상승...다우, 2만5000 돌파
뉴욕증시의 3대 주요 지수가 미국과 중국간 무역갈등 봉합에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300포인트 가깝게 치솟으며 2만5000을 돌파했다. 21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298.20포인트(1.2%) 오른 2만5013.29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가 2만5000을 돌파한 것은 지난 3월 이후 처음이다. 미중간 무역갈등 완화의 수혜가 예상되는 보잉(3.6%), 캐터필러(2.1%),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스(2.3%) 등 대형 수출주들이 급등세를 보였다. S&P500지수는 전일대비 20.04포인트(0.7%) 상승한 2733.01로 장을 끝냈다. 11개 주요 업종이 모두 상승했다. 산업(1.5%), 통신(1.5%) 에너지(1%), 정보기술업종(0.8%) 등의 상승폭이 컸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7394.04로 전일대비 39.70포인트(0.5%) 올랐다. 미국 달러는 소폭 상승했다. 미중간 무역협상 타결에 지난해말 이후 최고치로 치솟았지만 이후 상승폭을 거의 반납했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13% 오른 93.84로 거래를 마쳤다. 장초반 2017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미중간 무역협상 타결이 달러 상승을 주도했다. 달러/유로는 전일대비 0.0085% 오른 1.1792달러(유로가치 상승)에 거래됐다. 엔/달러 환율은 보합세인 111.05엔으로 거래됐다.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베네수엘라에 대한 제재 가능성에 미국 유가는 3년반내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96센트(1.4%) 오른 72.2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2014년 11월 26일 이후 최고가다. 금값은 소폭 하락했다. 장중 올들어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이후 달러약세에 하락폭을 거의 만회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40센트(0.03%) 떨어진 1290.9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지난해 12월 이후 최저치인 1281.20달러까지 밀리기도 했다. 달러는 미중간 무역긴장 완화에 장중 지난해말 이후 최고치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금 선물시장 마감시점에는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하고 보합세를 보였다. 7월물 은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0.4% 떨어진 16.52달러로, 7월물 구리는 전일대비 파운드당 1.1% 오른 3.099달러로 장을 끝냈다. 7월물 백금은 전일대비 온스당 1.5% 상승한 899.80달러로, 6월분 팔라듐은 전일대비 온스당 3.2% 오른 990.40달러로 마감했다. 2018년 05월 23일 수요일 [Asia마감]北 리스크에 투심 위축·미중 무역갈등 미봉합도 하락 배경
23일(현지시간) 아시아 증시가 하락세로 마감했다. 북미 정상회담을 둘러싼 미국과 북한의 갈등이 극에 달한 데다 미중 무역갈등이 아직 완전히 봉합되지 않은 탓이다. 이날 일본 닛케이 지수는 전장대비 1.18% 떨어진 2만2689.74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1.41% 밀린 3168.96에 폐장했다. 북미 정상회담을 20여 일 앞두고 미국과 북한의 막판 기 싸움이 극에 달한 게 원인이 됐다. 문재인 대통령과 만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북미 정상회담이) 6월 12일에 열리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앞서 마감한 아시아 증시에도 영향을 미쳤다. 일본 닛케이 지수는 전장대비 1.8% 밀렸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41% 낙폭으로 거래를 마쳤다. 북한과 미국 모두 '정상회담 재고려' 카드를 꺼내들었지만 유효하진 않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익명의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 "(트럼프 대통령의) 참모들이 이번 주말 북한 관리들과 중요한 회의를 하기 위해 싱가포르로 갈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CNN 방송도 미국 측 선발대가 싱가포르에서 회담 장소 선정을 위한 호텔 연회장 조사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보도했다. 2018년 05월 24일 목요일 [올댓차이나]홍콩 증시, 뉴욕 증시 강세에 반등 마감…H주 0.51%↑
홍콩 증시는 24일 뉴욕 증시 강세에 투자 심리가 회복하면서 3거래일 만에 반등해 폐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94.77 포인트, 0.31% 상승한 3만760.41로 거래를 끝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61.83 포인트, 0.51% 오른 1만2152.62로 장을 닫았다. 전날 급락에 따른 반동 매수세가 선행한 가운데 미국 보호주의 통상정책에 대한 경계감이 재차 불거짐에 따라 지수가 등락을 거듭하기도 했다. 2018년 05월 25일 금요일 일본 증시, 북미관계 악화 우려 후퇴에 반등 마감…0.06%↑
일본 도쿄 증시는 25일 북미 관계 악화 우려가 다소 완화하면서 4거래일 만에 소폭 반등 마감했다. 닛케이 225 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이날 전일 대비 13.78 포인트, 0.06% 오른 2만2450.79로 폐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 12일 예정한 북미 정상회담의 전격 취소를 발표하면서 개장 직후 지수는 100포인트 이상 밀려났다. 하지만 북미 정상회담 실현을 위한 교섭이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옴에 따라 경계감이 후퇴, 단기성 이익을 노린 매수세가 유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견을 통해 대북 협상 여지를 남겨두고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 부상 역시 "미국에 시간과 기회를 줄 용의가 있다"는 담화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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