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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06. 04 JUNE 01 NEWS BRIEFING 2018년 05월 28일 월요일 [올댓차이나] 중국 증시 하락 마감…상하이지수 0.2%↓
중국 증시가 28일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2% 내린 3135.08로 마감했다. 반면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0.17% 오른 1만465.54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0.42% 하락한 1796.91로 장을 마쳤다. 전장 대비 0.14% 하락한 3136.81로 출발한 상하이지수는 오전 장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상승세를 보였고, 오후 장에서 조정 장세를 보이다가 하락세를 이어갔다. 중국 증시는 지정학적 우려가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유가 하락과 미중 무역 갈등 우려에 하락세를 보였다. 시장에서는 주류, 음식가공업 등이 강세를 보였고, 군수, 자동차 부품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2018년 05월 29일 화요일 [오전시황] 코스피, 2470선 밑으로 후퇴…남북경협주 이틀째 ‘강세’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로 인해 코스피가 2470선 아래로 다시 밀렸다. 코스닥 지수는 880선을 유지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 56분 현재 코스피는 11.45포인트(0.46%) 내린 2467.5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6포인트(0.09%) 내린 2476.70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417억원, 171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564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 혼조세다. 의약품(1.15%), 운송장비(0.58%), 보험(0.32%) 등은 오름세다. 건설업(-1.82%), 기계(-1.18%), 전기가스업(-1.17%)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SK하이닉스(0.74%), 셀트리온(1.66%), 현대차(1.08%) 등은 오름세다. 삼성전자(-0.38%), POSCO(-0.17%), LG화학(-1.14%) 등은 내림세다.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정상에 오르면서 관련 테마주들이 동반 강세다. 넷마블은 전 거래일보다 3.30% 오른 15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넷마블은 지난달 초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지분 25.71%를 사들여 2대 주주로 올라섰다. 넷마블 자회사인 와이제이엠게임즈(14.60%)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다이오드, 트랜지스터, 유사 반도체소자 제조업체인 엘비세미콘은 같은 시간 코스닥 시장에서 9.80% 상승한 6500원에 거래 중이다. 엘비세미콘은 관계사인 LB인베스트먼트가 빅히트 지분을 11.09% 보유해 방탄소년단 수혜주로 꼽히면서 전날까지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메가엠디(1.80%)도 오름세다. 이 업체는 빅히트 지분을 보유한 SV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펀드에 투자하고 있다. 대북경협주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부산산업은 전 거래일보다 24.27% 오른 19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시멘트(16.85%), 황금에스티(13.98%), 현대건설우(13.88%) 등 줄줄이 상승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3.10포인트(0.35%) 오른 882.7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84포인트(0.21%) 오른 881.53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146억원, 85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235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오름세다. 오락문화(2.16%), 정보기기(1.19%), 인터넷(1.46%) 등은 오름세다. 금속(-1.94%), 통신서비스(-1.97%) 등은 하락세다. 세종메디칼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세종메디칼은 가격제한폭(29.87%)까지 오른 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공모가(1만5000원)의 2배 수준이다. 세종메디칼은 이날 시초가도 2만3100원에 형성되는 등 개장 직후부터 주문이 몰렸다. 넷게임즈가 넥슨의 지분 인수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넷게임즈는 전 거래일보다 19.06% 오른 2만1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2만265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도 경신했다. 넷게임즈는 최대주주가 ‘바른손이앤이 외 2인’에서 ‘넥슨코리아’로 변경된다고 전날 장 마감 후에 공시했다. 국내 1위 게임사인 넥슨은 넷게임즈의 지분 18.31%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1450억원에 30%의 지분을 추가 인수해 지분율 48.31%의 최대주주가 된다. 투비소프트가 전환사채(CB) 발행과 대규모 증자에 따른 자금조달 기대감에 급등하고 있다. 투비소프트는 전날보다 5.26% 오른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한때 12.50%까지 오르며 변동성완화장치(정적Ⅵ)가 발동되기도 했다. 투비소프트는 운영자금 20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무기명식 무보증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이날 개장 전 공시했다.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0.6원 오른 1074.80원을 기록하고 있다. 2018년 05월 30일 수요일 떨어지는 국제유가, 정유株 호재로
국제유가가 급등랠리를 마치고 하락세에 접어든 가운데, 이번 유가진정은 일반적인 경우와 달리 우리나라를 비롯한 신흥국 증시와 정유화학주에 오히려 호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주목된다. 30일 뉴욕상업거래소(NYSE)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7%(1.15달러) 떨어진 66.7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는 지난 21일 배럴당 72.24달러로 최근 3년래 최고점을 찍었지만, 이후 주요 산유국들의 증산 논의가 가시화하면서 미끄럼을 타고 있다. 미국 경제매체인 CNBC는 “다음 달 22∼23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회의를 앞두고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비회원 산유국인 러시아가 기존 감산조치 완화를 시사해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유가상승은 신흥국 증시에 순영향을 미친다. 유가가 기대인플레이션(BEI)에 큰 영향을 주며, BEI는 신흥국 증시와 동행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유가 급등은 수요증가보다는 OPEC의 감산과 이란제재 등 공급측면의 충격 영향이 컸다는 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경제학에서 공급충격은 가격을 높이면서도 소득을 감소시키는 최악의 결과를 불러오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난주 종가기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국 지수는 1개월 전 대비 1.7%, 3개월전 대비 6.2% 하락하는 등 유가급등과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을 보인 바 있다. 따라서 이번 유가진정은 최근 고유가, 고금리, 고달러 등 이른바 3고 현상에 따른 ‘6월 신흥국 위기설’을 무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가상승 → 물가압력 → 금리상승 → 달러강세 → 신흥국 자금 유출’ 중 첫 번째 연결고리가 약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김효진 SK증권 연구원은 “유가가 그 동안 금리를 밀어올리는 역할을 해왔다는 점에서, 최근의 유가 하락은 증시에 훈풍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보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제유가가 하락한 데다 달러 강세 흐름도 완화됨에 따라, 글로벌 자금흐름이 신흥국 증시에 긍정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이같은 유가하락은 정유화학주에도 호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름 장사’를 하는 정유화학주에 유가상승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최근 유가급등이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것인 데다 전세계 경기둔화가 감지되면서 유가상승분을 제품가격에 전가하기가 어려운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유가가 진정국면에 들어서면서 제품 스프레드(제품 가격에서 원재료 가격을 뺀 것)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OPEC 협의에 따라 이란과 베네수엘라 제재에 따른 공급감소 우려가 희석되면서 유가 추가 하락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정유화학업종 주가의 완연한 회복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유가 상승세가 둔화함에 따라, 정유주는 전년 대비 크게 감소한 석유제품 재고와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정제마진이 커질 것”이라며 “화학주 역시 저가 원료 투입에 따른 수익성 상승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2018년 05월 31일 목요일 증시, 방망이 짧게 잡아야…이탈리아 위기 가능성은 낮아
5월 이후에도 주식시장이 영 힘을 받지 못하는 모습이다. 그나마 미국 주식시장은 그럭저럭 버티고 있는 수준이고 각 이머징 마켓은 체력고갈이 엿보인다. 평소라면 호재로 받아들여 질 만한 변수들이 그다지 도움을 주지 못하는 반면, 좋지 않은 변수들은 분명히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시장환경이 만들어졌다. 한국증시는 밸류에이션 과잉도 없기 때문에 미국과 같은 가격 부담이 있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미국과 무관한 한국만의 상승세 또한 기대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2012~2015년 박스권 장세를 포함해 미국 증시가 올라가던 시기에 한국이 소외됐던 사례는 자주 있었지만, 미국 증시가 부진할 때 한국만 올랐던 경우는 카드와 부동산 경기진작을 통해 내수 버블을 만들었던 2002년 1분기 시장이 유일했다는 것이 삼성증권의 분석이다. 다른 한편에선 이탈리아에서 정치적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다. 5월29 일, 이탈리아 국채 10 년물 금리는 하루 만에 47.7bp 급등했으며 주가지수(FTSE MIB)는 2.7% 급락했다. 이탈리아에 대한 우려가 글로벌 금융시장으로 확대되면서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 10 년물 금리는 15.0bp 급락하며 2.80% 선 아래로 내려왔으며, S&P500 지수의 1.2% 하락을 포함해 글로벌 증시 전체가 약세를 보였다. 유로존 국가들의 전체 GDP 중 이탈리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10%를 상회하며, 이는 독일, 프랑스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영국 제외). 그런데 이탈리아의 정부부채/GDP 비율은 130%를 상회하며, 100%를 하회하는 독일, 영국, 프랑스와는 다른 모습이다. 유로화를 사용하는 국가들 중 세 번째 경제 규모를 가진 이탈리아의 재정 리스크 확대는 EU 에 상당한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탈리아 리스크가 재정위기, EU 탈퇴 등과 같은 문제로 확대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한다. 하인환 SK증권 연구원은 "이탈리아 재정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2011년과 비교했을 때, 경제지표가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경상수지와 무역수지는 2011 년에 적자였던 반면, 지금은 모두 흑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또한 GDP 성장률과 산업생산의 경우 2011 년에는 기저효과 덕분에 플러스 성장할 수있었지만, 지금은 2014 년부터 플러스 성장세를 지속해오고 있다. 하 연구원은 "이탈리아 대통령은 친EU 성향을 갖고 있기 때문에 포퓰리즘 정당이 EU탈퇴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재총선을 추진해야 한다"며 "그리고 재총선을 통해 포퓰리즘 정당이 세력을 확대한 후, EU탈퇴를 결정하는 국민투표를 진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둘 다 EU탈퇴라는 결론에 도달하기에 만만치 않은 과정일 뿐만 아니라, 절차상 시간이 오래 걸릴 수밖에 없는 이슈라는 것이다. 게다가 포퓰리즘 정당의 국정 운영계획 초안이 보도된 후 EU탈퇴와 관련된 내용을 삭제했다고 해명했다는 점에서, EU탈퇴와 관련해 과격한 행동을 보일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분석도 나왔다. 결국 이탈리아 위기는 예상보다 큰 악재로 작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결론이 나기까지는 시장에 지속적인 잡음을 주면서 주가를 흔들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당분간은 방망이를 짧게 잡고 수익률 방어에 전념하는 보수적인 전략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2018년 06월 01일 금요일 [올댓차이나]홍콩 증시, 유럽 정세 완화에 소폭 상승...H주 0.35%↑
홍콩 증시는 1일 이탈리아 연립정부 출범으로 유럽 정세를 둘러싼 우려가 완화하면서 소폭 오름세를 이어간 채 폐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4.35 포인트, 0.08% 오른 3만548.78로 거래를 끝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41.79 포인트, 0.35% 상승한 1만2020.09로 장을 마쳤다. 다만 미국 보호주의 통상정책에 따른 갈등 확산이 장에 부담을 주면서 상승세의 발목을 잡았다. 시가 총액 최대의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가 후반에 뒷심을 발휘하면서 1.2% 올라 장을 떠받쳤다. 중국해양석유는 3.5% 급등했으며 영국 대형은행 HSBC과 중국공상은행도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중국건설은행은 0.5%, 중국핑안보험 0.6%, 중국이동 0.8% 각각 상승했다. 하지만 마카오 카지노주는 5월 도박수입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급락했다. 진사중궈가 4.1%, 인허오락과 융리 아오먼, MGM 중국이 3% 이상, 신하오 국제는 6% 남게 곤두박질쳤다. 유방보험도 1.4%나 떨어졌고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는 0.22% 밀렸다. 메인보드 거래액은 1207억1300만 홍콩달러(약 16조5260억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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