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일(화) 미국 증시는 2 월 JOLTS 구인이직건수 부진, 공장재 수주 감소 등 경제지표 부진, 다이먼 JP 모건 체이스 CEO 의 은행권 위기 지속 가능성 언급 따른 경기침체 우려 확산되며 하락 (다우 -0.59%, S&P500 -0.58%, 나스닥 -0.52%)

미국 2 월 JOLTS 구인이직건수눈 993 만건(예상 1040 만건, 전월 1056 만건)을 큰폭으로 하회, 2021 년 5 월 이후 처음으로 1000 만건하회. 전문직과 비즈니스 서비스가 27.80 건 감소, 숙박과 음식 서비스가 12.5 만건 감소했고, 무역과 운송·유틸리티에서 21 만 건 감소기록. 파월 의장이 주목하고 있는 지표인 실업자 대비 구인건수 비율은 1 월 1.9 명에서 2 월 1.7 명으로 하락, 노동 수요가 공급을 훨씬 초과하는 현상이 완화되었음을 시사했으나 여전히 판데믹 이전 수준인 1.2 명 보다는 높은 수준.

미국 2 월 공장재 수주도 전월대비 -0.7%(예상 -0.5%, 전월 -2.1%) 감소 기록하며 예상치 하회. 항공기 제외 자본재 수주 역시 -0.1% 감소하며 전월 0.2%대비 부진. 애틀란타 연은 GDP 나우에 따르면 올해 1 분기 성장률은 연율 1.7% 기록하며, 2 주 전 전망치였던 3.5% 대비 하향조정.

제이미 다이먼 JP 모건체이스 CEO 는 연례 주주서한에서 은행위기가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지적하며 “은행과 대출기관이 보수적으로나가면서 금융긴축이 이뤄질 것”이라고 언급. 또한 “우리는 잠재적인 경기침체에 대비하고 있으며 특정 지역의 일부 부동산이 압박을 받을 수 있다고 예상한다“고 밝히며 2008 년과 같이 급속도로 위기가 확산되기보다는 장기에 걸쳐 나타날 여파와 상업용 부동산 시장 위험에 대해 경고.

업종별로 에너지(+4.9%), 헬스케어(+1.1%), 소재(+0.7%) 업종은 강세, 부동산(-0.9%), 경기소비재(-0.9%), 유틸리티(-0.7%) 업종은 약세. 경기침체 우려로 인한 수요둔화 우려에도 유가는 소폭 상승세 이어가며 에너지 업종 강세 지속. 다이먼 JP 모건체이스 CEO 의 주주서한 내 은행권 위기 언급 여파로 퍼스트리퍼블릭뱅크(-5.55%), 팩웨스트 (-2.67%),
JP 모건체이스(-1.31%), Bofa(-2.12%) 등 은행주 약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