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0 070-5223-2261

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투자! 이보다 더 쉬울 순 없습니다

 
해외선물뉴스 내용
제목 美소비자물가 ‘깜짝 하락’…환율 1370원 초반대 하락 전망[외환브리핑]
글쓴이 GO-TRADING
날짜 2024-07-12 [08:48] count : 205

역외 1370.0원…6.4원 하락 출발 전망
미 ‘물가 둔화’ 소식에 새벽 2시 1372.8원 마감
6월 소비자물가 전월대비 0.1% 하락, 예상 하회
연준 9월 금리인하 가능성 93%…연 2회 베팅
미 10년물 금리 4.2%로 하락, 달러화 약세
달러·엔 환율 약 보름 만에 159엔대로 하락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370원 초반대로 하락이 예상된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깜짝 하락하면서 시장에선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는 더욱 확고해졌다. 달러화 약세를 쫓아 환율도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AFP

12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70.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4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78.8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6.4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새벽 2시 마감가는 1372.8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1378.8원)보다는 6.0원 내렸다. 전날 저녁 9시 30분께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크게 둔화했다는 소식에 환율은 급격하게 방향을 아래로 틀었다.

미국 6월 소비자물가는 전월보다 0.1% 하락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정점이었던 2020년 5월 이후 처음으로 소비자물가가 전월 대비 하락했다. 6월 소비자물가의 월간 상승률은 시장 예상치 0.1%와 5월 수치(보합)도 밑돌았다. 6월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0% 올랐다. 이 또한 2021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6월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 역시 전년 동월 대비 3.3%로, 월가가 집계한 예상치(3.4%)에 밑돌았다. 2021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 3개월간 상승률은 연율 기준 2.1%까지 뚝 떨어졌다. 연준의 목표치(2%)에 거의 근접한 것이다. 근원 소비자물가는 변동성이 큰 에너지, 식품을 제외한 지표로, 기조적 물가 흐름을 볼 수 있다.

미국 고용 시장이 냉각 신호를 보내고 뜨거웠던 물가가 석 달 연속 둔화세를 이어가면서 연준이 9월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은 보다 높아졌다. 페드워치에 따르면 9월 금리가 인하될 확률은 92.7%까지 치솟았다. 전날 70%대에서 크게 오른 것이다. 12월 금리가 현재보다 50bp(1bp=0.01%포인트) 이상 내려갈 확률도 91.2%에 달한다. 시장은 올해 두 차례 인하에 확실한 베팅을 하고 있는 것이다.

국채금리는 급락했다. 9월 금리인하가 가시화 되자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11.9bp(1bp=0.01%포인트) 하락해 4.511%까지 뚝 떨어졌다. 글로벌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물 국채금리는 7.5bp 내린 4.203%로 집계됐다.

달러화의 힘은 약해졌다. 달러인덱스는 11일(현지시간) 오후 7시 26분 기준 104.51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105 부근에서 하락한 것이다. 달러 가치가 떨어지자 엔화 가치는 절상됐다. 달러·엔 환율은 159엔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5일 이후 약 보름 만에 160엔을 하회한 것이다. 달러·위안 환율도 7.26위안대로 급락하며 위안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달러 약세와 위험선호 분위기에 환율은 1360원대로 하락 시도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저가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1370원선에서 공방이 예상된다.

  • 등록된 내용이 없습니다.
해외선물뉴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874 완화적 통화정책 기대감…환율 1290원대 안착[외환브리핑].. GO-TRADING 2023-11-20 192
873 엔비디아 실적 발표, 추가 상승 촉매 될까[이번주 美 증시.. GO-TRADING 2023-11-20 186
872 美 증시, 경제지표 발표에 혼조…다우 0.13% 하락 마감.. GO-TRADING 2023-11-17 200
871 美 헤지펀드 전설, 엔비디아 지분 줄이고 '이 종목' 집중.. GO-TRADING 2023-11-16 235
870 "긴축 진짜 막바지" 물가 둔화에 시장 환호…나스닥 2.3.. GO-TRADING 2023-11-15 164
869 美 신용등급 전망 하향에도 '전약후강'…전기차株 급등 [뉴.. GO-TRADING 2023-11-14 188
868 [이번주 증시 전망]공매도 금지 속 美 CPI 발표 주목….. GO-TRADING 2023-11-13 194
867 [굿모닝 증시]美 기술주 날았다…코스피 상승 출발할 듯.. GO-TRADING 2023-11-13 186
866 다시 드러낸 파월 ‘매의 발톱’…장기물 국채 수요도 약했다.. GO-TRADING 2023-11-10 175
865 돌아온 '파월 매'에 랠리 끝…나스닥 1% 하락 [뉴욕증시.. GO-TRADING 2023-11-10 190
864 브렌트유 80달러·10년물 국채금리 4.5% 밑돌았다[월스.. GO-TRADING 2023-11-09 199
863 ‘긴축 종료 맞을까, 침체일까 아닐까’ 눈치보기 장세…S&.. GO-TRADING 2023-11-09 215
862 美 국채 금리 하락에 3대지수 일제히 '강세'…나스닥 0... GO-TRADING 2023-11-08 194
861 채권금리·유가 하락에 뉴욕증시 상승…S&P500 0.28%.. GO-TRADING 2023-11-08 182
860 지난주 급등에 숨고르기…연준 이사 발언 주시[월스트리트in.. GO-TRADING 2023-11-07 190
게시판 검색하기
검색
이전페이지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다음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