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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지수 0.64%·나스닥지수 0.2%↑
순환매 시장 부상...러셀2000지수 3.5%↑ 페드워치 9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100% 금값 역대 최고...美국채금리 4개월래 최저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들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들 기준금리 인하 기대와 견조한 소매판매에 힘입어 뉴욕증시는 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1.85% 상승한 4만954.48에 거래를 마쳐 역대 최고점을 경신했다. 상승 폭으로는 지난 2023년 6월 이후 최대다. S&P500지수도 0.64% 오른 5667.2에 마감해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나스닥지수는 0.2% 오른 1만8509.34에 각각 마감했다. 증시는 이날 장 개장전 발표된 지난달 소매판매가 호조를 보인 게 기여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6월 미국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과 같은 7043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 0.3% 감소를 웃도는 수치다.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대하는 경기 연착륙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었다. 증시에서는 기술주 중심에서 중소형주로 이동하는 로테이션(순환매) 현상이 이날도 이어졌다. 이날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지수는 무려 3.5% 급등한 2263.67에 마감했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에 금값은 2달만에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이날 금 선물 가격 종가는 온스당 2467.80달러로 전장보다 1.6% 상승, 지난 5월 20일 이후 전고점을 경신했다. 금값은 기준금리 인하 전망에 상승하는 경향을 보인다. 미 국채 금리도 금리 인하 기대를 반영해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다. 이날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0.06%포인트 하락한 4.17%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 3월 13일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9월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가능성을 100%로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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