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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실업자 증가, 성장주 강세 등으로 상승
미국 증시 리뷰 8 일(목) 미국 증시는 유로존의 기술적 침체 진입, 주요 중앙은행들의 긴축 우려가 지속됐음에도, ‘21 년 10 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신규 실업자수 급증 소식, 테슬라(+4.6%), 엔비디아(+2.8%) 등 성장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다우 +0.5%, S&P500 +0.6%, 나스닥 +1.0%). 업종별로는 경기소비재(+1.6%), 기술(+1.2%), 필수소비재(+0.7%) 등이 강세, 부동산(-0.6%), 에너지(- 0.4%), 소재(-0.4%) 등이 약세. 미국의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26.1 만건으로 전주(23.3 만건) 및 컨센(23.5 만건)을 모두 상회하며, '21 년 10 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4 주 이동평균 실업수당청구건수도 23.7 만으로 전주(23.0 만건) 및 컨센(21.0 만건)을 모두 상회. 4 월 도매재고는 -0.1%(MoM)으로 전월(0.0%)에 비해 감소세로 전환했으나, 예상치(-0.2%)는 소폭 상회. 유로존의 1 분기 경제성장률 확정치는 -0.1%(QoQ)로 이전 속보치(+0.1%) 및 컨센(+0.0%)를 모두 하회. 지난 4 분기(-0.1%)에 이어 2 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함에 따라 기술적인 침체에 진입. 중국 5 대 대형 국유은행은 8 일부로 위안화예금 공시금리를 기존 0.25%에서 0.2%로 인하키로 결정. 증권시보에서는 이번 추가 인하 결정이 은행들의 순이자마진 부담을 완화시키면서 금융시스템 안정에 기여할 것이며, 인민은행의 대출우대금리 추가 인하의 동력이 될 것으로 평가. 이상형 한은 부총재보는 통화정책신용보고서 설명회를 통해, RBA 와 BOC 의 서프라이즈성 금리인상과 관련해 (여전히 한국의 인플레이션을 안심할 단계는 아니지만) 호주와 캐나다의 소비자물가가 4 월에 반등했다는 점이 금리인상 배경이라고 지적하면서, 한국은 4~5 월 소비자물가가 예상대로 둔화되고 있기에 이들과 같다고 볼 수 없다고 강조. 향후 통화정책에 대해서는 인플레 전망, 연준의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큰 상태인 만큼, 인상 사이클이 완전히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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