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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리뷰
6 일(목) 미국 증시는 6 월 ADP 민간고용 서프라이즈 이후 긴축 경계감이 재차 증폭됨에 따라, 10 년물 금리 4%대 진입한 여파로 인해 장중 1%가 넘는 급락세를 보였으나, 장 후반 이후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축소한 채로 마감(다우 -1.1%, S&P500 -0.8%, 나스닥 -0.8%). 업종별로는 에너지(-2.5%), 경기소비재(-1.7%), 유틸리티(-1.2%), 커뮤니케이션(-1.1%) 등 전업종이 약세. 미국의 6 월 ADP 민간 신규고용은 49.7 만건으로 전월(26.6 만건) 및 컨센(22.8 만건)을 대폭 상회하는 서프라이즈를 기록. 레저 및 접객(23.2 만건) 등 서비스업(37.3 만건) 부문의 고용이 큰 폭 호조세를 보였다는 점이 전반적인 민간 고용의 증가세를 주도. 반면, 6 월 임금 상승률은 6.4%(YoY)로 전월(6.6%)에 비해 둔화되는 등 임금 인플레이션 압력은 차츰 완화되고 있는 모습. ADP 측은 대면 서비스업 고용이 예상보다 강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고용은 정점에 도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24.8 만건으로 전주(23.6 만건) 및 컨센(24.5 만건)을 상회했으나, 연속실업수당청구건수는 172.0 만건으로 전주(173.3 만건) 및 컨센(174.5 만건)을 하회. 6 월 채용공고는 982.4 만건으로 전월(1,032 만건) 및 컨센(993.5 만건)을 모두 하회했으며, 채용공고 비율도 5.9%로 전월(6.2%)에 비해 감소하는 등 고용시장의 둔화세가 점진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 6 월 ISM 서비스업 PMI 는 53.9 로 전월(50.3) 및 컨센(51.0)를 상회하는 서프라이즈를 기록. 신규주문(52.9- > 55.5), 생산(51.5 -> 59.2), 고용(49.2 -> 53.1), 신규수출(59.1 -> 61.5) 등 주요 세부항목들이 동반 호조세를 보이면서 전체 서비스 업황의 개선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는 2% 목표치를 웃도는 인플레이션과 예상보다 탄탄한 고용시장 전망은 연준으로 하여금 제약적인 통화정책을 요구하게 만든다고 지적. 또한 6 월 금리인상을 단행하는게 적절했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도, 불확실한 경제 환경에서는 점진적인 행동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해 금리 동결을 결정했다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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