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채입찰 부진에 국채금리·달러·유가 상승
뉴욕 월가오늘 뉴욕증시 하락했습니다. 일본은행의 비둘기파적인 발언으로 뉴욕 증시 오전에는 1% 이상 상승했지만 오후 들어서 미국 국채입찰이 부진하자 국채금리 상승하면서 뉴욕 증시 하락했습니다.
유튜브 ‘월가월부’ 채널의 ‘세계속뉴욕’ 화면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4.21포인트(0.6%) 하락한 38,763.45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40.53포인트(0.77%) 하락한 5,199.5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71.05포인트(1.05%) 하락한 16,195.81로 마감했습니다.
오늘 뉴욕 증시는 단기변동성을 보여줬습니다. 일본은행의 비둘기파적 신호에 의해 개장할때에는 S&P 500은 1.1% 상승했고, 나스닥1.7% 상승, 다우지수도 0.65% 상승했습니다.
일본은행 부총재인 우치다 신이치가 시장이 불안정할 때는 일본은행이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자 증시 분위기 좋았습니다.
하지만 오후 1시에 420억 달러 규모의 10년물 미국 국채 입찰이 있었는데, 수요가 부진한 것으로 나오자 투자심리 위축됐습니다. 뉴욕 증시도 하락 전환했습니다.
특히 슈퍼마이크로컴퓨터가 엇갈린 실적 발표하자 마진 감소 우려로 주가가 20.14% 급락했습니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 CEO가 엔비디아의 블랙웰 출시가 내년초로 연기될 가능성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엔비디아 주가 5.12% 하락하는 등 반도체 전반적으로 하락했습니다. 테슬라도 4.43% 하락했습니다.
오늘 개장 전에 실적 발표한 디즈니는 테마파크 부진 전망에 주가 4.46% 하락했습니다. 덴마크의 노보 노디스크(-8.37%)와 CVS헬스(-3.18%)는 아쉬운 실적 발표 이후 주가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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