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미국 경기낙관론, 빅테크 실적 기대감에 반등
미국 증시 리뷰
24 일(월) 미국 증시는 유로존 지표 부진 및 FOMC 경계심리에도, 미국 경기 낙관론 확산, 낙폭과대 인식과 빅테크 실적 기대감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 (다우 +0.52%, S&P500 +0.4%, 나스닥 +0.19%)
미국 7 월 S&P 글로벌 제조업 PMI 는 49.0(예상 46.2, 전월 46.3)로 3 개월만에 최고 수준 기록한 반면, 서비스업 PMI 는
52.4(예상 54.0, 전월 54.4)로 5 개월만에 최저치. 집계측은 "7 월은 경제 성장 둔화와 약해진 일자리 창출, 기업 신뢰도 하락
등으로 달갑지 않은 조합”, "제조업과 서비스업 전반의 생산 증가율은 3 분기에 대략 1.5% 정도의 분기 성장률 수준으로
확장되는 것에 부합한다"고 언급.
한편 유로존 7 월 HCOB 제조업 PMI 속보치는 42.7(예상 43.5, 전월 43.4), 서비스업 PMI 는 51.1(예상 51.5, 전월 52.0)
기록하며 예상치 모두 하회. 제조업 지수 내 생산지수는 전월 44.2 에서 42.9, 투입 물가지수는 39.5 에서 35.5 로 급격히 감소.
집계측은 "모든 부문에광범위한 침체가 나타났지만 제조업이 특히 다시 저조한 양상을 보였다", “하반기에 성장부진을
예상했지만 이번 통계로 유로존의 7~9 월 3 분기 GDP 이 소폭 축소할 리스크가 커졌다"고 분석.
24 일 시진핑 국가 주석 주재로 열린 중앙정치국 회의에서 부동산 규제 완화를 시사. 코로나 19 일상 회복 이후에도 경제
회복이 기대에못 미치는 이유를 내수 부진과 부동산 리스크, 외부 환경의 어려움으로 꼽았으며, 부동산 시장 불안정을 핵심
위험으로 간주하면서 "부동산 정책을 적시에 조정하고 최적화해야 한다"고 강조. 일각에서는 소비자의 구입 의욕을 자극하도록
도시 지역의 매수 제한을 완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
업종별로 에너지(+1.7%), 금융(+1%), 부동산(+1%) 업종은 강세, 유틸리티(-0.3%), 헬스케어(-0.2%), 산업재(+0.2%) 업종은
약세. 애플(0.42%)은 올해 아이폰 15 출하량 목표치를 전년도와 동일한 수준인 8500 만대로 설정. 9 월 출시를 앞두고 중국
경기 침체, 스마트폰 판매 8 개 분기 연속 YOY 감소 등 세계적인 소비 둔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지만 목표치를 그대로
유지했다는 점, 가격 인상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점 등으로 강세. 테슬라(3.48%)는 인도 상공부 장관을 만나
인도에 2 만 4000 달러대 저가형 신차 생산을 위한 공장을 짓는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라는 보도에 반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