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투자! 이보다 더 쉬울 순 없습니다
전일 국내 증시는 금주 대형 이벤트들을 앞둔 대기심리 속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도 2 차전지주를 중심으로한
개입 수입 유입 효과 등에 힘입어 혼조세로 마감(코스피 +0.7%, 코스닥 -0.5%). 금일에는 7 월 FOMC 경계심리 vs 미국 경기 침체 우려 완화, 미 증시 강세 등 혼재된 미국발 재료 속 국내 개인과 기관 및 외국인 간 수급 변화에 영향을 받으면서 변동성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업종 관점에서는 2 차전지 관련주들의 주가 및 수급 변화가 금일 관전 포인트가 될 것. 지난 6 월 말을 기점으로 에코프로 그룹주들이 전 고점을 돌파한 이후 8 월 MSCI 지수 편입 기대감도 재차 맞물리면서 개인을 중심으로한 시장의 수급이 해당 그룹주로 몰렸던 상황. 그 가운데, 시간이 지날수록 밸류에이션 부담 등을 이유로 이들 그룹주에서 수급이 이탈해 반도체, 엔터, 바이오 등 여타 업종으로 분산될 것이라는 전망이 수면 위로 부상하기도 했음. 하지만 전일 POSCO 홀딩스(+16.5%), 포스코인터내셔널(+29.9%) 등 포스코 그룹주들의 동반 주가 급등이 시사하는 것처럼, 업종 간 순환매가 아닌 2 차전지 업종으로 수급이 추가 유입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 전일 개인의 코스피 전체 순매수는 4,710 억원이었으나, 철강금속 업종 순매수는 8,694 억원을 기록하는 등 개인들은 포스코 그룹주를 집중적으로 순매수했다는 점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음. 물론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다는 점이 상기 포스코 그룹주들의 전일 주가 강세를 뒷받침한 측면도 있는 것은 사실. 또 중국 중앙정치국 회의에서 부동산 규제 완화, 내수 소비 자극 조치 등 경기 부양을 강조했다는 점도 위안화 강세와 연동되면서 국내 시클리컬 업종들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시킬 여지는 존재. 다만, 전통적인 시클리컬에 해당하는 주식들이 단기간에 폭등했다는 점은 일부 시장참여자들로 하여금 차익실현 욕구를 자극할 수 있는 만큼, 금일에도 포스코 및 에코프로 그룹주 포함 2 차전지 주들의 수급 변동성에 대비하는 것이 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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