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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리뷰
27일(목) 미국 증시는 메타(+4.4%), 마이크론(+5.5%) 등 성장주 및 반도체주 강세, 덜 매파적이었던 ECB회의에도, 2분기 미국 성장률 호조로 인한 연준 추가 긴축 경계감, 10 년물 금리 4%대 재진입 등이 장 중반 이후 약세 압력을 가하면서 하락 마감(다우 -0.7%, S&P500 -0.6%, 나스닥 -0.6%). 업종별로는 커뮤니케이션(+0.9%)를 제외한 부동산(-2.1%), 유틸리티(-1.7%), 금융(-1.3%) 등 전업종이 약세. 메타(+4.4%)는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분기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온라인 광고 수입 증가, 인스타그램 및 릴스의 수익화 등으로 긍정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한 영향에 힘입어 강세. 미국의 2 분기 경제성장률 속보치는 2.4%(QoQ, 연율)로 1 분기(2.0%) 및 컨센(1.8%)를 상회. 미 상무부측은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개인소비지출이 전분기에 비해 둔화(4.2% ->1.6%)됐으나, 민간 재고투자 및 비거주용투자가 개선됐다는 점이 성장률 호조의 배경이라고 설명. 한편, 2 분기 PCE 물가는 2.6%로 1 분기(4.1%)에 비해 둔화되면서 인플레이션 둔화세를 재확인시켜준 상황.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22.1 만건으로 전주(22.8 만건) 및 컨센(23.5 만건)을 하회하면서 약 5 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 6 월 내구재주문도 4.7%(MoM)으로 전월(2.0%) 및 컨센(1.0%)를 모두 상회하는 등 2 분기까지의 미국 경제가 견조한 상태를 누려왔음을 시사. ECB 는 7 월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기존 3.5%에서 3.75%로 25bp 인상했으며, 이는 시장의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 성명서에서는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있으나 여전히 오랜기간 동안 높은 수준에 있을 것이며, 인플레이션을 2%대로 복귀시키기 위해서 금리인상을 단행했다고 밝힘. 또 향후 금리 결정은 경제지표, 인플레이션 역학, 통화정책 전달 강도 등을 기반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 라가르드 ECB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기 시작했으나 높은 수준을 오랜 기간 지속할 것이라고 진단. 또 7 월 FOMC 에서 파월 의장이 언급했던 것과 유사하게, 9 월 및 그 이후 회의에서 금리 결정은 인상 혹은 동결 쪽 모두 열려 있다고 언급. 유로존 경제의 경우 역내 수요 부진과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단기 전망이 약화됐다고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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