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시장금리 하락,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강세
미국 증시 리뷰
23 일(수) 미국 증시는 부진한 8 월 제조업 PMI 로 인한 미 국채 10 념물 금리 하락,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 (다우
+0.54%, S&P500 +1.1%, 나스닥 +1.59%)
미국 8 월 S&P 글로벌 제조업 PMI 는 47.0(예상 49.3, 전월 49.0), 서비스 PMI 51.0(예상 52.3, 전월 52.3) 기록하며 부진.
특히 미국의 성장을 견인해온 소매, 의료, 숙박 등 서비스업이 부진했다는 점이 타격이 컸음. 집계측은 "8 월 기업 활동이 거의
정체되면서 3 분기에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 경제성장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고 언급. 또한 2 분기에는 서비스
부문이 성장 가속화를 주도했지만 공장 생산량이 추가로 감소하면서 그 효과가 약해졌다고 발언.
8 월 유로존 HCOB 제조업 PMI 43.7(예상 42.7, 전월 42.7), 서비스업 PMI 는 48.3(예상 50.5, 전월 50.9) 기록하며 부진. 특히
서비스업 PMI 는 생산지수가 하락하며 올해 처음으로 50 을 하회했으며 독일 제조업 PMI 가 39.1(예상 38.8, 전월 38.8)로 위축
국면 지속. 이에 따라 ECB 가 다음달 회의에서 금리를 3.75%로 유지하면서 동결할 가능성 제기
지난주 30 년 고정 금리 모기지의 평균 계약 금리는 7.16%에서 7.31%로 23 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급등. 이에 따라 주택
구입을 위한 모기지 신청 건수는 전년동기대비 30% 감소. 집계측은 “미국경제가 회복력을 보이면서 인플레이션이 계속 높게
유지될 것이라는 우려로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면서 모기지 금리도 올랐다고 언급.
7 월 신규주택 매매는 MOM 4.4%(예상 0.9%, 전월 -2.8%) 증가하며 큰 폭으로 증가. 기존주택 시장의 공급 부족 및 20 년
만에 최고수준으로 높아진 모기지 금리로 인한 주택시장 침체로 구매자들이 비슷한 금액의 기존주택보다 신규주택을 찾는
것에 기인.
IT(+1.9%), 통신(+1.9%), 부동산(+1.5%) 업종은 강세, 에너지(-0.3%), 소재(+0.2%), 헬스케어(+0.3%) 업종은 약세. 스포츠
소매업체 풋 락커(-28.28%)는 실적발표에서 소비자들의 지출 둔화로 인한 매출 감소와 함께 올해 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배당금을 일시 중지한다고 발표하며 급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