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잭슨홀미팅 안도감 이어지며 상승
미국 증시 리뷰
28 일(월) 미국 증시는 예상치에 부합했던 잭슨홀 미팅 이후 안도감이 이어진 가운데, 미 국채 10 년물 금리 4.2%대 하향
안정화, 중국 주식시장 활성화 정책 등에 투자심리 개선되며 상승(다우 +0.62%, S&P500 +0.63%, 나스닥 +0.84%).
28 일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은 중국 베이징을 방문하여 왕원타고 상무 장관과 회담하며 미중 긴장 완화 기대감 형성.
양국 상무장관은 반도체, 희귀광물 등 상대국에 대한 수출 통제 등 무역·투자 문제 및 의사소통 채널 구축 방안 등을 논의.
관광, 문화 분야 협력 방안도논의할 것으로 보도되었으며 러몬도 장관은 “미·중 간 관광이 2019 년 수준으로 돌아간다면
미국에 300 억달러의 경제 효과와 5 만 개의일자리가 생겨날 것”이라고 언급.
중국 재정부는 자본 시장 활성화와 투자자 신뢰 제고를 위해 28 일부터 주식거래 인지세를 현행 0.1%에서 절반으로
인하한다고 발표, 금융위기 때인 2008 년 이후 처음으로 단행. 일각에서는 "시장 유동성에 영향을 끼치는 정책 변화에 예민한
9 조 6 천억달러(약 1 경 2 천 740 조원) 규모의 중국 주식시장에서 자동 반등을 이끌 것"이라고 평가.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도
이날 별도의 성명에서 IPO 속도를늦추고, 대주주의 지분 축소를 추가로 규제하며, 증거금을 낮출 것이라고 언급.
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지난 18 일 주식 거래 비용을 인하하고 자사주 매입을 지원하며 장기 투자를 도입하는 내용의 증시
지원책을 발표한 바 있음.
전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통신(+1.1%), IT(+0.8%), 산업재(+0.8%)의 상승폭이 가장 컸고, 유틸리티(0%), 헬스케어(+0.2%),
경기소비재(+0.4%)의 상승폭이 가장 작았음. 애플(0.88%), 알파벳(0.87%), 메타(1.67%), 테슬라(0.1%), 엔비디아(1.78%) 등
주요 시총 상위 기술주 반등. 중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샤오펑 (5.25%) 은 28 일 7 억 4400 만달러 상당의 주식 교환으로
차량호출회사인 디디의 스마트 전기자동차 개발 사업을 인수한다고 발표. 이에 따라 디디는 샤오펑의 전략적 주주가 되며
마케팅, 금융 및 보험 서비스, 충전, 로봇택시 및 해외 확장 분야에서 협력. 7 월말에는 샤오펑과 폭스바겐이 폭스바겐 브랜드로
2026 년에 중국시장 전용 신형 전기차 2 대를 개발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폭스바겐이 샤오펑에 7 억달러를 투자한 것에 이어
현금흐름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급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