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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09. 10 SEPTEMBER 02 NEWS BRIEFING 2018년 09월 03일 월요일
코스피, 외인·기관 쌍끌이 매도에 2300선 후퇴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 2300선으로 밀려났다. 3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5.85포인트(0.68%) 내린 2307.03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그동안의 차익 실현 물량을 쏟아내면서 지수 상승분을 반납했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산 물품에 대한 2000억달러 관세 부과 예고와 미국과 캐나다간 무역협상까지 결렬되면서 투자 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2018년 09월 04일 화요일
[Asia마감] 中증시 반등… "MSCI 편입 영향"
4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중국 증시는 오후 들어 반등했는데 전날 MSCI 신흥국지수 추가 편입에 따른 자금 유입 덕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1.1% 오른 2750.58로 장을 마쳤다. 블룸버그는 "이날 중국 증시가 반등한 이유는 ETF를 비롯한 패시브 펀드를 통해 해외 자금이 유입됐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시장에서는 이달 초 중국 A주 종목이 MSCI 신흥국지수에 추가 편입됨에 따라 최소 600억위안(약 9조7800억원) 이상의 펀드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대비 0.05% 떨어진 2만2696.90으로 장을 마쳤다. 토픽스는 0.12% 내린 1718.24를 기록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날 미국 증시 휴장으로 인해 증시 재료가 부족한 데다가 미국과 관련국을 둘러싼 무역 갈등 우려가 커졌다"며 "태풍 21호가 일본 열도에 접근했다는 소식도 관망세를 강화하는 요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대만 자취안지수는 0.52% 오른 1만1021.38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4시 24분 기준 홍콩 항셍 지수는 0.95% 상승한 2만7975.36을 나타내고 있다. 2018년 09월 05일 수요일
美中 무역 분쟁 격화에 코스피 1% 넘게 하락… 2290대로 후퇴
미중 무역분쟁 이슈에 신흥국 경기 불안이 확산되면서 코스피 지수가 1% 넘게 하락했다. 5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3.95포인트(1.03%) 내린 2291.77에 마감했다.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오르내렸지만 장 막판 기관의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결국 하락 마감했다. 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르면 7일 연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추가 관세를 매길 수 있다고 CNN은 보도했다. 미국이 관세 부과 시 중국도 600억 달러 미국 상품에 보복 관세를 부과할 것으로 예고하면서 무역분쟁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2018년 09월 06일 목요일
[외환마감] 對中 추가관세 임박했나… 원·달러 환율 상승
원·달러 환율이 거의 3주 만에 최고치 올랐다. 미국의 중국산 제품 2000억달러에 대한 관세부과 기일이 다가오면서 중국 위안화와 원화 가치가 동반 약세를 보였다. 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50원 상승한(원화 가치 하락) 112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17일(1124.90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장중 달러·위안 환율과 거의 동일한 곡선을 그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관세 부과 기일이 코앞으로 다가오자 서울외환시장 참여자들이 위안화 가치를 크게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시장은 이르면 7일(현지시간)부터 관세가 부과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관세 부과를 둘러싼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위안화는 이날 약세였다.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장 초반 달러당 6.84위안 초반대에서 거래됐는데, 장 마감께는 6.85위안대까지 상승(위안화 가치 하락)했다. 신흥국 불안도 여전했다. 인도네시아 루피아화 가치가 이날도 추락했다. 인도네시아 당국이 지난 5월 이후 네 차례 금리를 인상하고, 추가 인상을 시사하는 등 루피아화 가치 안정에 주력하고 있으나 정책 효과가 크지 않자 시장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인도 루피화도 추락세를 이어가면서 당국이 구두개입하기도 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이날 달러·위안 환율의 흐름을 좇아 상승했다”며 “미국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부과와 관련한 긴장감이 위안화와 원화의 가치를 낮췄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합산 97억2300만달러였다. 장 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09.02원이었다.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11.40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1630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6.8514위안이었다. 2018년 09월 07일 금요일
뉴욕증시, '무역분쟁 우려·기술주 급락'에 혼조… 나스닥, 0.9%↓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미중간 무역분쟁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기술주가 급락세를 보이면서다. 6일(현지시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대비 72.45포인트(0.9%) 하락한 7922.73으로 마감했다.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시가총액 1위 애플과 아마존은 각각 1.7%, 1.8% 급락했다. S&P500지수는 전일대비 10.55포인트(0.4%) 떨어진 2878.05로 장을 끝냈다. 에너지(-1.9%)와 기술업종(-0.8%)이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20.88포인트(0.1%) 오른 2만5995.87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에서도 반도체주의 하락폭이 컸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10%나 추락했다. 램 리서치와 어플라이드 매터리얼즈는 각각 6.7%, 5.3% 떨어졌다. 모건스탠리는 가격압박과 재고부담을 증가하고 있다며 반도체시장의 펀더멘털이 악화되고 있다고 경고한 이후 반도체주는 급락세를 보였다. 기술업종은 올들어서만 16% 이상 상승하며, 시장수익률을 상회하고 있다. 하지만 기술업종은 이번주 들어 2% 이상 떨어지는 등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중간 무역분쟁 우려는 여전히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앞서 블룸버그 뉴스가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이 2000억 달러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부과 계획을 이번 주에 강행하기를 원한다고 보도한 이후 투자자들은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 상무부는 미국이 새로운 관세를 부과할 경우 보복관세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0억 달러 관세부과계획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의견수렴기간은 이날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달러는 약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1% 하락한 95.02을 기록했다. 고용지표 부진이 달러 약세를 이끌었다. ADP의 8월 민간부문 취업자수는 16만3000명으로 시장전망치를 하회했다.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대비 0.0258% 떨어진 1.1626달러(유로가치 하락)에 거래됐다. 엔/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74% 하락한 110.69엔(달러가치 하락)을 기록했다. 유가는 하락했다. 미중간 무역분쟁과 신흥국 경제위기가 글로벌 원유수요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95센트(1.4%) 하락한 67.7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8월 21일 이후 최저가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11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77센트(1%) 덜어진 76.5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는 지난 8월 31일로 끝난 주간에 미국 원유재고량은 전주대비 43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시장전망치 250만 배럴 감소를 웃돌았다. 하지만 2000억 달러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부과계획 등 지속되는 미중간 무역분쟁이 글로벌 원유수요를 둔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유가를 압박했다. 금값은 달러약세에 올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3달러(0.3%) 오른 1204.3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달러가 고용지표 부진에 약세를 보이면서 금값 상승을 도왔다. 12월물 은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0.3% 하락한 14.181달러로, 12월물 구리는 전일대비 파운드당 1% 오른 2.637달러로 장을 끝냈다. 10월물 백금은 전일대비 온스당 0.8% 상승한 790.90달러로, 12월물 팔라듐은 전일대비 0.1% 오른 962.10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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