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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수요 증가 기대감에 5% 넘게 상승 |
글쓴이 |
GO-TRADING |
날짜 |
2017-09-1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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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미국 허리케인 타격 우려에도 불구하고 수요 증가 기대감에 지난주 5% 넘게 상승했다.
지난 15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0월물은 주간 기준 배럴당 5.08%(2.41달러) 상승한 49.89달러에 마감했다. 유가는 허리케인 ‘하비’와 ‘어마’에 따른 원유 시장 타격 우려에도 불구하고 세계 원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최근 강세 흐름을 나타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8월 생산량이 전월 대비 7만9,000배럴 감소한 것도 원유 가격을 지지했다.
12월물 금 가격은 주간 기준 온스당 1.92%(26달러) 하락한 1,325.2달러에 마감됐다. 금은 북한에 대한 우려가 완화됐을 뿐만 아니라 달러화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하락했다. 유럽중앙은행(ECB)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영국중앙은행(BOE) 등이 완화적인 통화정책에서 점진적으로 벗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금 가격을 압박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전기동 3개월물 가격은 주간 기준 톤당 2.78%(186달러) 하락한 6,507달러에 마감했다. 전기동은 주간 재고가 30% 이상 급등했고 투자자들이 3년 내 최대치까지 상승한 구리 가격에 차익실현으로 매도 랠리를 더하면서 가격이 하락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되는 12월물 옥수수는 주간 기준 부셸당 0.56%(2센트) 하락한 354.75센트에 마감했다. 소맥 12월물은 2.57%(11.25센트) 상승한 449센트에, 대두 11월물은 0.7%(6.75센트) 상승한 968.75센트에 마감했다. 옥수수는 미국 농무부가 발표하는 재고가 9월 23억3,500부셀로 전월 대비 상승한 것이 가격에 부담이 됐다. 대두 선물은 주간 수출판매 물량이 시장의 기대치를 크게 웃돌면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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