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반도체 강세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
미국 증시 리뷰
21 일(목) 미국 증시는 금리인하 기대감, 미국채 10 년물 금리 추가하락, 마이크론의 긍정적 가이던스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
(다우 +0.87%, S&P500 +1.03%, 나스닥 +1.26%)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는 연준이 당장은 아니지만 금리인하를 시작해야 한다고 언급. "너무 빨리할 필요도 없고,
당장 하지는 않을 것이지만 금리 인하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 실업률이 완만하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기업들이 근로자를 찾기에 더 수월해졌다고 평가하며 경기 연착륙이 가능하다고 전망.
미국 3 분기 GDP 확정치는 QoQ 4.9%(예상 5.2%, 2 분기 2.1%)로 잠정치 대비 하향. 상무부는 3 분기 GDP 수치가 잠정치
대비 하향 조정된 데는 소비지출과 수입이 하향 조정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 물가지수는 3.3%(예상 3.6%, 2 분기
1.7%), 근원 물가지수는 2.0%(예상 2.3%, 2 분기 2.0%)으로 잠정치 대비 상향.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는 20.5만건(예상 21.4만건, 지난주 20.3만건) 으로 예상치 하회. 일각에서는 미국 기업들의 정리해고가
여전히 낮은 수준이지만 노동시장의 성장이 둔화되는 만큼 임금 상승의 동력은 줄어들 수 있다고 분석. 12 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 지수는 -10.5(예상 -3.0, 전월 -5.9)로 예상치 하회
미국 정부가 3000 억 달러 규모의 중국 전기차, 태양광 제품과 배터리 팩 등에 대해 관세를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 현재 중국산 전기차에 27.5% 수준의 관세를 부과, 중국 자본이 25% 이상 투입된 해외우려기업(FEOC)의 배터리
소재를 사용한 전기차는 7500 달러의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 추가 관세 인상에 대해 내년 대선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바이든 대통령이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대중국 무역 강경책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
전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경기소비재(+1.4%), 헬스케어(+1.2%), 통신(+1.1%)의 상승폭이 가장 컸음. 애플(-0.08%) 제외,
알파벳(1.5%), 아마존(1.13%), 메타(1.38%), 디즈니(0.82%), 테슬라(2.98%) 등 빅테크는 반등에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