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0 070-5223-2261

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투자! 이보다 더 쉬울 순 없습니다

 
해외선물뉴스 내용
제목 [뉴욕증시]노동시장 냉각에 혼조 마감…8월 고용 보고서가 관건
글쓴이 GO TRADING
날짜 2024-09-06 [23:29] count : 203

美 8월 민간고용 증가폭 3년 반 만에 최저
실업수당 청구는 감소해 지표 엇갈려
6일 공개될 '8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 주목
테슬라, 내년초 中·유럽 FSD 출시에 4.9% ↑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5일(현지시간)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지난달 민간 고용이 3년6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준으로 증가하며 노동시장 냉각에 대한 경계감이 커진 가운데 투자자들은 다음 날 공개될 '8월 고용 보고서'를 대기하며 시장을 관망했다.



이날 뉴욕 주식시장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 평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9.22포인트(0.54%) 하락한 4만755.75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6.66포인트(0.3%) 내린 5503.4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3.37포인트(0.25%) 오른 1만7127.66에 마감했다.

이날 오전에는 미 고용시장 둔화를 알리는 시그널이 또 다시 확인됐다. 민간 노동시장 조사업체 ADP에 따르면 8월 민간 부문 신규 일자리 고용은 9만9000건 늘어나 2021년 1월 이후 가장 적었다. 전망치(14만4000건)와 전월(11만1000건) 모두 하회하는 수치였다. 전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7월 구인 건수가 3년6개월 만에 최저인 767만3000건을 기록한 데 이어, 이틀 연속 노동시장 냉각 지표가 확인됐다.

넬라 리차드슨 ADP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고용 시장 하락세는 지난 2년간 엄청난 성장 이후 정상보다 느린 속도의 채용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 주목해야 할 다음 지표는 임금 성장률로,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극적인 침체에서 안정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감소해 고용 지표는 다소 엇갈리는 흐름을 보였다. 지난주(8월25~31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2만7000건으로 집계됐다. 직전 주 수정치(23만2000건)와 예상치(23만1000건) 모두 밑돌았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8월18~24일 주간 183만8000건으로, 역시 직전 주 수정치(186만건)와 시장 전망치(187만건)를 둘 다 하회했다.

보다 정확한 미 노동시장 현황은 6일 미 노동부가 내놓을 8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에서 드러난다. 전문가들은 지난달 비농업 신규 고용이 16만5000건 증가하고, 실업률은 4.2%를 기록했을 것으로 점친다. 비농업 신규 고용이 10만건 밑으로 떨어지거나 실업률이 4.4~4.5% 이상으로 오를 경우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빅컷에 나설 가능성이 예상된다.

시버트 파이낸셜의 마크 말렉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내일 (고용 보고서가) 예상에서 상당히 벗어나면 (상승과 하락 중) 어느 방향이든 꽤 큰 움직임을 볼 수 있다"며 "(전망치와) 편차가 있을 경우 변동성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짚었다.

모건스탠리 이트레이드의 크리스 라킨 트레이딩 부문 총괄은 "이날의 지표 혼조 이후 다음 날 발표될 고용 보고서가 투자자들에게 노동시장 상황을 보다 분명히 보여줄 것"이라며 "시장은 경제가 너무 많이 둔화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Fed가 뒤처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민간 고용 지표 둔화로 국채 금리는 내리고 있다. 글로벌 채권 금리 벤치마크인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3bp(1bp=0.01%포인트) 밀린 3.73%,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전일보다 2bp(1bp=0.01%포인트) 밀린 3.74%를 기록 중이다.

종목별로는 테슬라가 4.9% 상승했다. 테슬라가 2025년 1분기 유럽, 중국에서 완전자율주행(FSD) 지원 프로그램을 출시한다고 발표하면서 투심을 자극했다. 미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 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정부 효율위원회 신설을 공식화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프론티어 커뮤니케이션즈는 버라이즌에 인수된다는 소식에 9.51% 내렸다. 젯블루는 3분기 실적 가이던스(전망) 상향 후 7.16% 올랐다. US스틸은 조 바이든 행정부가 일본제철 매각을 금지할 것이란 보도로 전날 17.47% 폭락한 뒤 이날 2.01% 반등했다.

국제유가는 소폭 내려 14개월 이래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0.05달러(0.1%) 내린 배럴당 69.15달러, 글로벌 원유 가격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0.01달러(0.1% 미만) 밀린 배럴당 72.69달러에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의 수요 둔화 우려가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전망을 상쇄했다.

  • 등록된 내용이 없습니다.
해외선물뉴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276 美 CPI 충격 휩싸인 글로벌 증시…코스피 어디까지 내려갈.. GO-TRADING 2022-06-13 215
275 ECB발 긴축 부담 커진 '코스피' GO-TRADING 2022-06-10 205
274 공포 심리 완화…코스피 2700 뚫나 GO-TRADING 2022-06-07 213
273 인플레 피크아웃 기대감에 반등한 美증시…코스피도 반등 나설.. GO-TRADING 2022-05-30 235
272 “5월 FOMC 기대 부합…중립 이후 유연성 확보”.. GO-TRADING 2022-05-27 314
271 美 증시 변동성 확대·투심 위축…국내 증시에 부담 GO-TRADING 2022-05-23 270
270 웨드부시, 中 코로나봉쇄에 테슬라 목표주가 1천달러로 하향.. GO-TRADING 2022-05-20 290
269 경기침체 우려 완화·파월 발언에 美 증시 ↑…코스피 상승 .. GO-TRADING 2022-05-18 230
268 "변동성 장세 지속…안전자산·성장주 담아라" GO-TRADING 2022-05-16 265
267 해외 증시 불안에 ELS 조기상환 연기 속출…손실구간 진입.. GO-TRADING 2022-05-11 234
266 "물가상승 둔화 확인해야"…美CPI에 쏠린 눈 GO-TRADING 2022-05-09 261
265 “달라진 5월 FOMC 해석…결국 물가 둔화 시그널 필요”.. GO-TRADING 2022-05-06 259
264 5월 FOMC 촉각…금리 불확실성 해소 후 코스피 반등 나.. GO-TRADING 2022-05-02 234
263 "연준 블랙아웃 기간 돌입…기업 실적 이슈 주목해야" GO-TRADING 2022-04-25 239
262 “애플·구글 1분기 실적 집중…한·미 GDP 발표에도 주목.. GO-TRADING 2022-04-23 278
게시판 검색하기
검색
이전페이지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다음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