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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일(화) 미국 증시는 예상치를 상회한 1 월 CPI 결과 이후 금리인하 전망 후퇴, 미 국채 10 년물 금리 4.3%대까지 상승, 고점 인식으로 인한 기술주 약세 등 위험회피 심리 확산되며 급락 (다우 -1.35%, S&P500 -1.37%, 나스닥 -1.8%). 전업종 하락, 헬스케어(-0.9%), 필수소비재(-1%), 산업재(-1%)의 낙폭이 가장 작았고 경기소비재(-2%), 부동산(-1.8%), 유틸리티(-1.7%)의 낙폭이 가장 컸음.
미국 1 월 CPI YOY 3.1%(예상 2.9%, 전월 3.4%), MOM 0.3%(예상 0.2%, 전월 0.2%) 기록, 근원 CPI YOY 3.9%(예상 3.7%,전월 3.9%), MOM 0.4%(예상 0.3%, 전월 0.3%) 기록하며 예상치 모두 상회. MOM 에너지 전월 -0.2% -> -0.9%, 중고차 0.6% -> -3.4%, 의류 0.0 -> -0.7%등 하락전환하며 상품물가 하락을 주도. 그러나 주거비 0.4 -> 0.6%로 상승폭 확대하며 전체 물가 상승분의 2/3 기여. 또한 여행수요 증가로 인해 항공 0.9% -> 1.4%, 자동차보험 1.7% -> 1.4% 등 전체 운송 서비스 0.1% -> 1.0% 상승한 점이 서비스 물가 상승 주도. 전미부동산협회(NAR) 측은 주거비 인플레이션은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치 도달을 방해하는 "완고함의 가장 큰 하나의 원인 중 하나"라고 언급. 임대료 상승률은 낮은 한자릿수 대로, CPI 의 주거비는 6 개월마다 해당 시점에 주거비를 반영한다는 점에서 갱신되지 않은 임대료와 갱신된 임대료가 혼재해 실제 시장 가격보다 훨씬 더 비탄력적이므로 실제 시장의 임대료를 제대로 반영하기 어렵다고 지적. 1 월 주거비의 상승은 지난봄 강력한 임대료 상승을 반영하고 있으며, 시장에 주택 물량이 적으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평가. 특히 재고가 부족한 단독주택 시장의 경우 자가주거비(OER)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 미국 의회 상원이 950 억 달러(약 127 조 원) 규모의 우크라이나·이스라엘·대만 지원 패키지를 승인.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한 600 억 달러, 이스라엘에 대한 141 억 달러의 안보 지원, 인도주의적 지원 92 억 달러, 인도 태평양 지역 파트너 지원 48 억 달러 등이 포함. 앞서 상원은 이스라엘, 우크라이나, 대만 지원과 국경통제 강화 등에 소요될 총액 1180 억 달러(약 158 조 원) 규모의 안보 예산안 패키지를 마련. 그러나 공화당이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해 이견을 보이자 국경통제 강화 관련 내용을 뺀 새로운 안보 예산 수정안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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