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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레벨 부담 속 M7 차익실현 등으로 소폭 약세
미국 증시 리뷰 28 일(수) 미국 증시는 지수 레벨 부담이 지속된 가운데, 4 분기 성장률 하향, 연은 총재들의 3 회 금리인하 시사성 발언, M7 주들의 차익실현 물량 등으로 소폭 하락(다우 -0.1%, S&P500 -0.2%, 나스닥 -0.6%).업종별로는 부동산(+1.3%), 금융(+0.4%), 경기소비재(+0.3%) 등이 강세, 커뮤니케이션(-0.9%), 기술(-0.5%), 헬스케어(-0.5%) 등이 약세. 마이크로스트레티지(+10.5%), 코인베이스(+0.8%) 등 암호화폐 관련주들은 비트코인이 6 만달러를 돌파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동반 강세. 세일즈포스(+0.1%)는 장마감 후 발표한 구독 서비스 매출 확대 등으로 4 분기 실적이 호조세를 기록했음에도, 예상보다 부진한 가이던스를 제시함에 따라 시간외에서 4%대 하락 중.미국의 4 분기 경제성장률 잠정치는 3.2%(QoQ, 연율)로 전분기(4.9%)에 비해 하락한 가운데, 지난 예비치(3.3%) 및 컨센(3.3%)를 모두 하회. 미 상무부 측은 작년 3 분기에 비해 4 분기 GDP 가 둔화된 것은 정부 지출, 주거용 고정투자,개인소비 둔화 등에서 기인했다고 설명. 4 분기 PCE 물가는 1.8%(QoQ)로 전분기(2.6%) 및 컨센(1.7%)를 모두 하회.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인플레 목표 달성에 진전을 보였지만, 아직 갈 길이 남아있다면서 올해 3 번의 금리인하가 합리적인 출발선이라고 언급. 또 미국 경제는 탄탄하면서 불균형은 줄어드는 데다가 인플레이션도 내려오고 있긴 하지만,여전히 연준의 2% 목표치를 웃도는 수준에 있다고 평가.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는 정책 완화 시점을 결정할 때는 인플레이션의 하락과 노동시장의 건전한 진전이 광범위하게 나타나는 지를 봐야한다고 언급. 이와 더불어 올해말 전에 금리를 완화하는 것이 적절하며, 연준이 작년 12 월에 제시한 전망치가 자신의 기준선과도 비슷하다고 강조.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관련해 일정 기준을 미달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거래소에서 퇴출이 적극적으로 일어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언급. 문제가 되는 금융투자회사는 인해 경제적 이익을 얻지 못하도록 제재나 단순히 검찰 고발을 떠나서, 주요 연기금 운영이나 정부에서 추진하는 사업 등 공적 영역에 발을 붙이지 못하게 하는 식으로 과감하게 국민 신뢰를 얻기 위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식의 입장을 표명. 증시 코멘트 및 대응 전략 미국 4 분기 GDP 성장률 QOQ 3.2%(3 분기 4.9%)기록, 속보치 3.3% 대비 소폭 하향. 정부 지출 5.8% -> 4.2%, 재고 0.1% -> -0.1%로 감소한 것에 기인. 그 외 소비자 지출 2.8% -> 3.0%, PCE 물가 1.7% -> 1.8% 상승, 근원 PCE 물가 2.0% -> 2.1% 증가하며 잠정치 대비 상승.지출 및 물가는 상승한 반면 재고가 감소한 점은 견고했던 작년 실물 경기를 시사하는 동시에 내일 발표될 1 월 PCE 물가지수 경계심리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 애틀랜타 연은 1 분기 GDP 성장률은 3.2% 로, 금일 PCE 물가지수 발표와 함께 업데이트.현재 컨센서스 PCE 물가 YOY 2.4%(전월 2.6%), 근원 PCE YOY 2.8%(전월 2.9%)로 2%대 진입 및 우하향 추세 유효.CPI 상승을 이끌었던 주거비 항목이 PCE 물가 내에서는 비중이 작다는 점, 모기지 신청건수 -5.6% 및 30 년 모기지 금리는 7.04%로 최저치 기록 중이라는 점 감안 시 PCE 물가는 예상치 상회할 가능성 낮음. 1 월 소매판매, 주택 착공건수, 내구재 수주 등 일부 경제 지표들이 부진하며 연초 이후 경제상승 동력이 약화되는 동시에 물가 역시 우하향 추세는 훼손되지 않을 전망.다만 정부 지출 특히 지방정부 지출에 대한 의존도가 상승(실질 GDP 기여도 19 년도 1 분기 이후 최대) 하고 있기 때문에 월초 연방정부 셧다운 및 미 대선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음. 지난 1 월 미 연방의회에서 통과된 연방정부 임시예산이 각각 3 월 1 일과 8 일 만료. 지난 밤 일부 부문의 예산은 합의했으나 국방비 예산 처리 시한은 3 월 22 일까지 연장되었다는 보도. 공화당에서는 강경파를 중심으로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 축소 등을 요구하고 있으며 국방지출 이슈는 트럼프의 공화당 후보 당선 확실시 된 이후 대두될 수 있음.28 일(수) 국내증시는 은행주 배당락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으나,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 패널티 및 상법개정 언급 이후 외국인 순매수 확대, 에코프로비엠 코스피 이전상장 기대감 등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 (KOSPI +1.04%, KOSDAQ+1.13%) 금일에는 삼일절 휴장 앞두고 거래량 제한된 가운데, PCE 물가 경계심리, 나스닥 및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약세 등에 제한적인 상승폭을 보일것으로 예상.밸류업 프로그램 1 차 세미나 이후, 정부 표창, 지수 편입 등 정책 수혜 대상이 향후 기업가치 제고가 기대되는 기업들,즉 저 PBR 장세 소외주로 확대될 여지 확대. 26~28 일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삼성전자,셀트리온, 한미반도체로 성격 변화 감지. 5 월 2 차 세미나 이전까지는 정책 모멘텀 부재. 단기적으로 3 월에는 저 PBR 장세에서 소외되었던 중소형주 간 순환매 예상 (ROE 양호하나 연초 이후 수익률이 낮은 업종: 건강관리, 반도체,IT 하드웨어) 다만 기존 저 PBR 주에 대한 비중조절일 뿐, 외국인이 집중매수하는 대형주의 하단은 지지될 수 있다는 판단. 전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상장기업에 대해서도 일정기준 미달하는 기업에 대한 퇴출, 이사회의 주주에 대한 의무 등이 종합적으로 같이 도입되어야 한다고 발언. 1 차 세미나 당시 배제되었던 패널티를 기반으로 한 강제성,상법개정 논의가 5 월 2 차 세미나에서 추가될 여지를 열어두었다는 것이 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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