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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예상에 부합한 파월 발언을 소화하며 강세
미국 증시 리뷰 6 일(수) 미국 증시는 2 월 민간 고용 부진에도, 이전에 비해 스탠스 변화가 없었던 파월 의장의 하원 발언 이후 달러화 약세, 금리 하락 등으로 엔비디아(+3.2%), AMD(+2.7%) 등 AI 주를 중심으로 반등(다우 +0.2%, S&P500 +0.5%, 나스닥 +0.7%). 업종별로는 경기소비재(-0.4%), 커뮤니케이션(-0.2%)을 제외한 유틸리티(+1.0%), 기술(+0.9%), 필수소비재(+0.8%) 등 대부분 업종이 강세 파월 의장은 하원 증언을 통해 미국 경제가 예상대로 흘러간다면 올해 어느 시점에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하는 게 적절할 것이라고 발언. 동시에 데이터들을 확인해 보면서 인플레이션이 2%대로 지속가능하게 내려간다는 확신이 들 때 금리인하를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 또 미국 경제는 이른 시일 내에 침체에 빠질 만한 증거나 이유는 없다고 설명. 연준 베이지북에서는 연준 관할 12 개 지역 중 8 개 지역에서 경제 성장세가 나타났으며, 고용시장도 대부분 지역에 걸쳐 완만한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고 평가. 소비는 소매 품목에서 지난 몇주간 소폭 둔화된 가운데, 일부에서는 소비자들의 가격 민감도가 높아지면서 경기 민감 소비재들이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평가. 미국의 2 월 ADP 민간 신규고용은 14.0 만건으로 전월(11.만건)에 비해 증가했으나, 컨센(14.9 만건)은 소폭 하회. 임금 증가율은 5.1%를 기록했으며, 이직자들의 임금 인상률은 7,2%를 기록. ADP 측은 일자리 증가세가 견조한 상태이며, 임금 상승률은 낮아지는 추세이긴 하나 여전히 미국의 전반적인 인플레이션보다 높다고 언급. 유로존의 1 월 소매판매는 전년동월대비(YoY) -1.0%로 전월(-0.5%)에 비해 감소폭이 확대됐으나, 컨센(-1.3%)은 상회. 전월대비(MoM)로는 0.1%로 전월(-0.6%)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전환했으며, 컨센(0.1%)에는 부합. 이 같은 소비지표의 양호함에도, 시장에서는 상반기 내내 소비가 크게 회복될 여지가 낮다고 평가.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한국의 신용등급과 등급전망을 각각 기존 AA-, 안정적으로 유지. 피치 측은 한국 신용등급은 북한 관련 지정학적 위험, 고령화 등으로 인한 구조적 어려움에도 탄탄한 대외 재정과 안정적인 거시경제적 성과, 견조한 수출 등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평가. 또 한국은행이 올해 하반기에 기준금리를 3.0%로 인하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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