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투자! 이보다 더 쉬울 순 없습니다
국내 휴장기간인 9~10 일 2 거래일간 미국 증시는 TSMC 호실적에 따른 엔비디아 등 일부 AI 주 강세에도, 3 월 CPI 쇼크에 따른 미 10 년물 금리 4.5%대 도달, 달러화 강세 등 매크로 불안이 확대됨에 따라 하락 마감(2 거래일 간 누적 등락률, 다우 -1.1%, S&P500 -0.8%, 나스닥 -0.5%).
미국의 3 월 헤드라인 CPI 는 3.5%(YoY)로 전월(3.2%) 및 컨센(3.4%)을 상회. 코어 CPI 는 3.8%(YoY)로 전월(3.8%)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컨센(3.7%)을 상회. 3 월 중 유가 상승 여파로 인해 가솔린(2 월 -3.9% -> 3 월 +1.3%) 등 에너지(-1.9% -> +2.1%) 품목의 물가가 상승 전환한 영향도 컸지만, 주거비(+5.7% -> +5.7%), 에너지 서비스 제외 서비스(+5.2% -> +5.4%) 등의 품목도 오르면서 헤드라인과 코어 물가에 상방 압력을 가한 모습. 3 월 FOMC 의사록에 의하면, 대부분 위원들이 경제가 예상대로 간다면 올해 어느 시점에 금리인하를 단행하는 것이 적절하다는데 동의하면서도,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이 고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 또 인플레이션 불확실성으로 인해 최근의 데이터들이 2% 물가목표를 향해 내려가고 있다는 확신을 높이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중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하면서 실제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시사. 피치 측은 중국 정부의 공공 재정 정책이 지속적으로 진행되면서 부채를 확대시킬 수 있다는 점이 등급 전망 강등 배경이라고 밝힘. 이에 중국 측은 유감스럽다면서 피치의 평가시스템은 중국 재정정책이 성장 촉진 및 거시 레버리지 비율을 안정화하는 역할을 반영하지 못했다고 비판.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는 엔화 약세로 수입물가 상승 및 그에 따른 인플레이션 오버슈팅이 발생한다면 정책 변경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힘. 또 물가가 2%에 도달할 때까지 금리인상을 기다리면 오히려 인플레이션이 오버슈팅이 일어나면서 공격적으로 금리인상을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진단. 다만, 환율을 직접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통화정책을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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