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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AI 기대에 나스닥 이틀연속 신고가 경신
미국 증시 리뷰 21 일(화) 미국 증시는 연준위원들 발언 영향은 제한적인 가운데, 엔비디아 실적 기대, MS 신제품 공개에 힘입은 AI 모멘텀이 상승세 견인, 나스닥은 2 거래일 연속 최고치 경신 (다우 +0.17%, S&P500 +0.25%, 나스닥 +0.22%). 업종별로 유틸리티(+1%),필수소비재(+0.6%), 금융(+0.6%) 강세, 에너지(-0.5%), 산업재(-0.3%), 부동산(-0.1%) 약세.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데이터는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되고 있지 않다는 점을 시사하며, 추가적인 금리 인상은 불필요하다고 언급. 4 월 CPI 가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으나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하다는 전망은 바뀌지 않았으나 "향후 3~5 개월 동안 내내 데이터가 계속 누그러지면 올해 말 금리인에 대해 생각해 볼 수도 있다"고 언급.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역시 금리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며 올해 4 분기 한 차례 금리 인하가 적절할 것이라고 언급. 이더리움이 미국내 이더리움 현물 투자 ETF 신청 승인 기대에 이더리움 이틀 연속 상승, 비트코인 7 만달러 돌파. 현재 이더리움 ETF 는 밴에크, 아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등 7 개 운용사가 발행사로 ETF 상장을 신청. SEC 는 각각 5 월 23 일과 5 월 24 일까지 첫 번째로 제출된 밴에크와 ARK 의 신청에 대해 결정. 마이크로소프트(0.99%)는 신제품 출시 행사에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호출하지 않고도 컴퓨터가 직접 많은 AI 작업을 처리하는 ‘코파일럿+’라는 신제품 공개. 챗 GPT 제조사인 오픈 AI 의 최신 기술인 GPT-4 가 코파일럿의 일부로 곧 제공될 것이며, 특히 AI 처리 전용 칩으로 마이크로 서피스 라인 PC 는 애플 맥북에어 M3 보다 58% 더 빠를 것이라고 언급. 테슬라(6.66%)는 2026 년까지 전기 트럭 '세미'를 인도할 예정으로, 네바다주에 공장을 건설하고 있고 생산 능력은 연간 5 만대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주가 급등 증시 코멘트 및 대응 전략 매크로 민감도가 높은 상황 속에서 한국시간으로 목요일 새벽에 공개되는 5 월 FOMC 의사록은 9 월로 컨센서스가 형성된 첫 금리인하 시점에 변화를 가할 수 있음. 물론 5 월 FOMC 당시에는 시장이 안도감을 느끼기도 했으나, 이후 연준 위원들의 발언 대부분이 금리인하에 신중한 입장을 표명해왔던 만큼, 이번 의사록에서 얼마나 의견 불일치가 심화됐는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판단. FOMC 의사록 결과가 중요하긴 하지만, 이보다 현재 국내외 증시 참여자들은 22 일 예정된 엔비디아 실적에 더 많은 무게 중심을 두고 있는 모습. 전일 종가 기준으로 신고가를 경신하며 지난번 랠리 장에서 돌파하지 못했던 1,000 달러선을 돌파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다시 부상하고 있으나, 그와 동시에 우려의 시각도 존재. 이는 엔비디아와 관련한 자금 흐름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엔비디아의 편입 비중이 여타 반도체, AI ETF들에 비해 큰 SMH(VanEck Semiconductor ETF)에서 확인 가능(SMH 내 엔비디아 편입 비중은 20.6%, 그 다음으로 TSMC 12.8%, 브로드컴 7.8% 순으로 편입). 연초 이후 SMH 의 자금흐름을 추적해보면, “1 월 +10.6 억달러 -> 2 월 +9.2 억 달러 -> 3 월 +11.0 억달러”를 기록하는 등 지난 1~3 월 AI 랠리 기간 동안에는 엔비디아를 향한 편식 현상이 일어나기도 했음. 하지만 4 월에는 +3.8 억달러로 자금 유입 규모가 큰 폭으로 감소한 가운데, 5 월(~20 일)에도 +2.0 억달러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는 점이 눈에 띄는 부분. 엔비디아 주가가 4 월 조정 장에서 760 달러대에서 현재 953 달러대로 약 25% 상승하며 신고가를 경신했음에도, 자금 유입 강도가 회복이 되지 않고 있는 모습. 매크로 불확실성 속 AI 업종으로의 수급 쏠림 현상 반작용, AI 업체들의 미래 수익성을 둘러싼 과도한 낙관론 경계 등이 맞물리면서 발생한 것으로 판단 또 최근 주가 상승 과정에서 엔비디아의 1 분기 실적 기대감은 기반영됨에 따라, 컨센서스보다 시장의 눈 높이가 높아졌을 가능성 상존. 이를 고려 시 실적 발표 후 엔비디아를 중심으로한 반도체주 수급 변동성은 확대될 소지가 있어 보임. 하지만 현재 주가 수준에서의 12 개월 선행 PER 밸류에이션(34 배)이 지난 3 월 같은 950 달러대 수준에서의 밸류에이션(3 월 중순 37 배)에 비해 부담이 크지 않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 더 나아가 현재 코스피의 PER 밸류에이션도 지난 1 년간 저항선 역할을 수행했던 10.1 배 수준인 만큼, 엔비디아발 주가 및 수급 불안이 현실화 되더라도, 이는 단기에 그칠 것이며 국내 증시 전반에 미치는 부정적인 파급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 전일 국내 증시는 미국 반도체주 강세, 국내 HLB 그룹주들의 주가 폭락 진정에도, 주 중반 이후 예정된 엔비디아 실적,FOMC 의사록 등 미국발 이벤트를 둘러싼 경계심리로 하락 마감(코스피 -0.7%, 코스닥 -0.1%). 금일에는 엔비디아 및 나스닥의 신고가 경신, 매파 월러 연준 이사의 금리인상 일축 발언 등이 투자심리를 호전시키면서 반등에 나설 것으로 예상. 다만, 다음날 새벽에 몰린 이벤트(FOMC 의사록, 엔비디아 실적)에 대한 경계심리가 점증할 것으로 보이기에, 전반적인 반등 탄력은 제한될 것으로 판단. 업종 관점에서는 엔비디아가 신고가를 경신했지만, 마이크론(-1.2%) 등 주요 반도체주들이 부진했다는 점은 금일 국내 증시에서 반도체주들의 장중 주가 및 수급 변동성을 확대시킬 것으로 판단. 한편, 테슬라(+6.7%)가 펩시코의 동사 세미트럭 50 대 구매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급등했다는 점을 감안 시 최근 장세에서 소외된 측면이 있었던 전기차 및 이차전지 관련주들의 수급 환경을 개선시켜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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