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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감산 연장 기대감에 국제유가 3.9% 상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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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TRAD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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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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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오는 30일(현지시간) 정례회의에서 산유량 감산을 연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국제유가가 3% 넘게 상승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월물은 주간 기준 배럴당 3.95%(2.24달러) 상승한 58.95달러에 마감했다. OPEC이 30일 회담에서 당초 내년 3월까지로 예정된 생산량 감축을 연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유가를 끌어올렸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2월물은 온스당 0.7%(9.1달러) 하락한 1,291.8달러에 마감했다.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 인상 전망과 블랙프라이데이에 따른 소비 증가 기대감에 뉴욕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금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전기동 3개월물 가격은 톤당 3.32%(225달러) 상승한 7,002달러에 마감했다. 달러화 약세와 재고 감소 등의 영향으로 한 달여 만에 톤당 7,000달러대를 회복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지난달 FOMC 의사록에서 연준 위원들이 낮은 인플레이션에 대해 우려를 나타낸 점이 달러화 약세를 견인했다. 하지만 최대 소비국인 중국의 경제지표 둔화는 전기동 가격 상승세를 제한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되는 3월물 옥수수는 부셸당 355센트로 지난주와 같은 가격에 마감했다. 소맥 3월물은 1.97%(8.75센트) 하락한 434.75센트에, 대두 1월물은 0.28%(2.75센트) 상승한 993.25센트에 마감했다. 아르헨티나·브라질 등이 위치한 남반구에 라니냐 가능성이 평년 대비 3배 이상 높다는 전망에 대두 가격은 상승한 반면 공급 과잉과 수출 부진으로 소맥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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