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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USD
전일 유로화는 2019년도 유로존의 경제 성장이 약할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에도 불구하고 미중간 무역협상 타결 기대로 인해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꺾이지 않으며 전 영업일 대비 0.03% 상승한 1.13035달러를 기록하며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날 스페인 은행인 BBVA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그들은 2019년도 유로존의 경기가 하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근거로는 끝나지 않은 미중간 무역 분쟁과 주요 국들의 경기 둔화를 꼽았다. 이는 최근 유로존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로 낮춘 이후의 전망이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이런 부정적 전망도 시장 참가자들의 미중간 무역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을 꺾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부정적 경기 전망에도 불구하고 미중간 무역 협상 타결 기대감이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지속시키고 있는 만큼, 관련 이슈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GBP/USD 전일 파운드화는 브렉시트 연기에 대해 부정적 전망이 제기되었음에도 메이 총리와 노동당과의 대화가 진전이 있었다는 평가에 전 영업일 대비 0.16% 상승한 1.30968달러를 기록하며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날 발표된 한 보고서에 따르면, 브렉시트 연기는 장기적으로 영국 경제에 해를 끼칠 것이기 때문에 지난주 발표된 브렉시트 연기가 결코 능사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최근 메이 총리가 진행중인 영국 집권 노동당과의 대화가 희망적이라는 평가도 덧붙였다. 제레미 헌트 영국 외교 장광은 최근 진행된 메이 총리 내각과 노동당과의 회의가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수준 이상으로 생산적이었다고 언급했다. 정답은 아니지만 메이총리에게 보다 나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 만큼, 노동당과의 대화 진척도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USD/JPY 전일 달러-엔은 구로다 일본은행 총재의 일본 경제에 대한 부정적 발언과 캐나다 중앙은행이 발표한 비관적인 경기 전망 보고서에도 불구하고 무역 협상 타결 기대감에 전 영업일 대비 0.01% 하락한 112.01엔을 기록하며 약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구로다 일본은행 총재는 중국에 대한 일본의 수출이 아직 약하지만, 이에 대해 현재 적절한 정책이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불안감 확대를 저지했다. 하지만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언급한 것이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금리 인하 카드를 언급한 것이 현재 경기 상황에 대한 부정적 인식때문일 것이라는 이유에서이다. 이에 안전자산 선호심리에 힘이 실렸다. 한편 캐나다 중앙은행이 발표한 경기 전망보고서에서도 부정적인 내용이 이어지며 안전자산 선호 심리에 힘을 더했다. 보고서에서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관세발 가격 상승 압력으로 촉발된 글로벌 수요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강해진 것을 근거로 경기 동력이 약화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이런 부정적 인식으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 심리에도 불구하고 시장 참가자들 사이에서 유지되고 있는 미중간 무역 협상 타결 기대감이 달러엔에 지지력을 더했다. 무역 협상에 대한 진행 상황을 면밀히 살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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