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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 증가에 따른 감염 주의
□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 질병관리청과 지방자치단체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대응을 위하여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5월 한 달간 총 52건의 집단발생이 보고되었고, 628명이 의료기관에서 치료 받았다(붙임 1 참조). - ‘17~‘19년 평균 62건에 비해 적으나, ‘20년 사회적 거리 두기 시행 후 감소하였던 집단발생이 무더위가 본격화되는 6월 이후 증가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 5월 집단발생 건 수 : (’17년)51건 → (’18년)62건 → (’19년)72건 → (’20년)8건 → (’21년)52건 □ 집단발생 52건 중 병원체가 확인된 사례는 총 14건이며, 노로바이러스 11건, 그룹A형 로타바이러스 1건, 장독소성대장균 1건, 캄필로박터균 1건이 보고되었다. ○ 동기간동안 장관감염증 표본감시를 통해 살모넬라균, 캄필로박터균 감염증 환자 발생 건수가 매주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붙임 2 참조). ○ 특히, 하절기에는 온도와 습도가 높아져 세균증식이 활발해지면서, 살모넬라감염증, 캄필로박터균 감염증, 병원성대장균 감염증 등이 증가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17~‘19년에는 음식점, 시설 및 학교 순*으로 집단발생이 많았으나, 올해는 특히 어린이집에서 많이 발생하는 양상이다. * (’17년) 음식점, 시설, 직장 순, (’18년) 음식점, 학교, 시설 순, (’19년) 음식점, 학교, 직장 순 ○ 올해 하반기에 코로나-19 백신접종 등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되면 집단급식과 단체생활의 증가로 학교와 요양병원 등 시설에서의 집단발생이 증가될 수 있어,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 □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등 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음식은 충분히 익히거나 흐르는 물에 충분히 씻어 먹는 등 안전하게 조리된 음식물을 섭취해야 한다. ○ 아울러, 조리도구를 구분하여 사용하고, 설사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을 조리하지 않는 등 조리 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
□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여름철에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위험이 높아지므로 자주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안전한 물과 음식을 섭취하는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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