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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소매판매 호조, TSMC 호실적, 금리 상승 등으로 전강후약 미국 증시 리뷰 17일(목) 미국 증시는 장 초반 소매판매 서프라이즈, TSMC 호실적 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하였으나, TSMC 재료 소화 이후 금리 상승 부담에 장 후반 반도체주 중심으로 상승분을 반납하며 혼조세로 마감(다우 +0.37%, S&P500 -0.02%, 나스닥 +0.04%) 미국의 9월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0.4% 증가하며 컨센서스(0.3%)와 전월치(0.1%)를 모두 상회, 전년대비로는 1.7% 증 가하며 상승세 지속. 자동차와 부품을 제외한 근원 소매판매도 전월 대비 0.5% 증가하며 전월치(0.1%)를 상회. 한편, 주간 신규실업 수 당 청구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 24.1만 건을 기록하며 전주(26.0만 건) 대비 하락. 다만, 주간 연속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86.7만 건을 기록하며 전주(185.8만 건) 대비 상승. 유로존 9월 CPI 확정치는 전년동기대비 1.7% 상승하며 지난 예비치(1.8%)와 8월 확정치(2.2%) 대비 둔화, 2021년 6월 이후 처음으로 유로존 CPI는 2%선을 하회. 에너지, 식료품 등을 제외한 근원 CPI 확정치 또한 전년대비 2.7% 상승하며 8월 확정치(2.8%) 대비 하락, 전월 대비로는 0.1% 상승. 세부 항목별로 살펴보면, 서비스 품목이 1.76%p로 가장 크게 기여한 반면, 에너지는 -0.60%p로 물가 상승 분을 상쇄하는 요인. 유럽중앙은행(ECB)는 통화정책회의에서 3대 핵심 ECB 금리를 25bp씩 인하하기로 결정, 지난 6월, 9월에 이어 3번째 금리 인하 결정 단행.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재융자 금리는 기존 3.65% → 3.40%, 한계대출금리는 기존 3.90% → 3.65%, 예금금리는 기존 3.50% → 3.25%로 인하. ECB 통화정책설명문에 따르면, 디스인플레이션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유로존 경제 지표 부진이 금번 금리 인하 결정 의 주된 배경이었다고 언급. 주요 종목별 등락률을 살펴보면, M7 종목 중 엔비디아(+0.89%), 애플(+0.16%), 마이크로소프트(+0.14%), 메타(+0.02%), 아마존 (+0.34%)는 제한된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알파벳(-1.35%), 테슬라(-0.20%)는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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