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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USD
전일 유로화는 유로존의 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인 영향으로 전 영업일 대비 0.61% 하락한 1.12304달러를 기록하며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발표된 유로존의 4월 서비스업 PMI지수는 52.5를 기록하며 예상치인 53.2를 하회했다. 또한 유로존의 제조업 PMI지수역시 47.8을 기록해 예상치인 47.9를 하회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의 흐름을 가늠해볼 수 있기 때문에 시장의 관심을 모았던 지표가 동시에 부진한 모습을 보임에 따라 유럽 경제에 역풍이 있다는 시각이 주를 이루었다. 이로인해 유로존 제조업의 침체가 지속되는 것은 물론, 봄에 잠시 회복 기미를 보였던 서비스업 역시 침체 분위기가 강하다는 것이 확인되었다는 평가이다. 이렇듯 유로존 경기 전반에 하락 압력이 강하다고 평가되는 만큼, 추가로 발표될 지표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GBP/USD 전일 파운드화는 브렉시트 불안이 지속되는 한편 유로존 지표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확대된 영향으로 전 영업일 대비 0.45% 하락한 1.2983달러를 기록하며 약세를 나타냈다. 영국의 한 메체에 따르면, 영국 대표 극우 정치인인 패라지가 이끄는 신생 정당인 브렉시트당이 유럽의회 선거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차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브렉시트당은 브렉시트 찬성 캠페인을 주도했던 인물들이 주축이되어 창당된 신당이다. 이들은 브렉시트를 적극 지지하는 한편, 영국의 자주권을 포기하는 어떤 국제기구 가입이나 조약 체결도 반대하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어서 이목이 집중되었다. 극우 성향을 띄는 정당이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차지함에 따라 향후 브렉시트 진행에 난항이 예상되며 불확실성을 확대했다. 이는 파운드화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여기에 유럽 지표 부진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더해지며 파운드화에 하락 압력을 더했다. 브렉시트 불확실성에 경기둔화 우려가 더해진 만큼, 파운드화의 난항이 예상된다. USD/JPY 전일 달러-엔은 미국 지표 호조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전 영업일 대비 0.12% 하락한 111.95엔을 기록하며 약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발표된 지난 3월 미국의 소매판매지수가 전월대비 1.6%증가하며 예상치인 1.0%증가를 상회했다. 또한 이는 월간 상승률 기준으로 2017년 9월 이후 가장 큰 수치이다. 소매판매 지표는 지난해 12월 금융위기 이후 최대로 하락하며 미국 경제 우려를 자극했던 지표인 만큼, 예상치를 상회한 결과가 시장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럽 지표 부진 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안전자산 선호 심리 강화되며 달러엔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미국 지표 호조세에도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달러엔의 상승을 저지한 만큼, 글로벌 경기에 대한 판단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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